보는 내내 배우님들이 쏟아내는 에너지가 어마어마해서 정말 몰입해서 관람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전혀 개연성 없어 보이던 죽음들이 역순으로 진행하며 죽음이 아님을 보여줄 때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었어요! 왜 제목이 죽음 혹은 아님인지 이마를 탁! 치게 만들더라고요. 짧게 해서 아쉬워요 ㅜ 배우분들 연기 정말 끝내줬습니다 특히 정현면 배우님 .. 공습경보 너무 웃겼어요 ... 다음에 또 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연극 관람 경험이 한 손에 꼽히는 정도여서인지 극을 볼 때 스토리를 이해하고 전개를 따라가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연극을 보면서 그 강박을 내려놓아도 된다고 느꼈어요.
먼저 빠르고 짧게 지나가는 장면들 속에서 배우분들의 리얼한 연기에 집중하다 보니 극의 초반부는 금세 지나있었습니다. (각 인물이 죽음이 오기 직전일 때는 정말 제 눈이 자체 줌인이 된 채로 잔뜩 몰입해서 봤어요..!! 연기 쵝오..ㅠㅠ)
이후에 극의 중후반부에서는 각 인물들이 죽음을 앞둔 장면에서 사소하다 싶은 누군가의 행동의 차이로 죽음을 뒤엎는 상황+각각의 장면들 사이 유기적인 지점이 발견될 때가 저는 개인적으로 너모 재밌었어요!????
집에 가는 길에 여러 생각이 들기도 했고,, 다시 보면 또 다르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보러 가고 싶은 연극이었습니다 :) 좋은 연극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개별적인 에피소드인 줄 알았지만 각 에피소드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점을 알아챈 순간 더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풀기엔 결코 쉽지 않은 주제였지만 이만하면 정말 괜찮다고 생각해요 주최사가 있는 만큼 어느 정도의 예술성과 대중성의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이 잘 보여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분법적인 구조에서 무엇을 보아야할까.
의도를 알 수 없을 만큼,
기초의 부재가 크다.
그렇기에 논할 수도 느낄 수도 없었다.
스페인 원작을 떠나, 개판은 또한 개판이라는 이름 덕에 비난이 채택된다.
이름 값하려고 하는 페스티벌인가. 난장의 모습은 이게 아닌데.
배우님의 연기를 보고 사실 이 작품에 대해서도, 연극에도 눈
꼽만큼도 관심이 없었는데, 배우님의 공연하시는 모습에
단순에 사로잡혀 버렸습니다.
은은한 감동과 폭발적인 연기에감탄했습니다.
살아있는 연기를 보여주신 다른 배우님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아직도 공연이 기억날만큼 인상 깊었습니다. 살면서 힘든일도
있을텐데, 이 공연을 추억하며 나아가려합니다.
다시한번 좋은 공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출 짱 배우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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