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여워요! |
wn*** |
2022.09.05 |
32 |
배우들의 통통튀는 귀여운 연기 잘 봤어요!
너무 재밌었다. 남녀노소 편하게 볼 수 있는 공연인 것 같다.
배우들의 체력이 갈리는 극이라는 소문을 듣고 봤는데, 역시 주말에도 공연이 1회차만 있는 것이, 러닝타임이 길지 않은 것이 충분히 납득이 되는 공연이었다.
몸으로 웃기고 말장난으로 웃기고 괜히 서로를 힘들게 해서 웃기고 유행하는 밈 등을 통해 웃기는 것이 조금은 유치하지만, 덕분에 편하게 웃을 수 있었다.
극의 내용은 워낙 원작이 좋아서 좋았다.앞부분을 비중있게 다루고 뒷부분은 후루룩 넘어갔는데, 지루해질 수 있고 인원의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그렇게 웃기고 후루룩 지나가는 와중에도 안과 매튜의 감정들이 잘 전달되어 눈물도 났다. 또한 다양한 악기와 도구들을 사용하고 연극적 상상력을 더하여 다채로운 장면을 표현한 것도 참 좋았다.
음악극 처음이었는데 신기한 소리들이 많이 들려서 새롭고 재밌었어요ㅋㅋㅋ 배우님들도 넘 열심히 하시고~ 다리 다치신 분도 계셨는데 열연하시는 모습 정말 짱 이었습니당! 언젠가 다음 시즌이 온다면 또 보러갈게요~
너무 귀여운 배우들 보고 나오면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생깁니다
완전 신나고 재밌는 시간이였어요~~
딸이랑 함께 보며 너무 행복 했네요.
안은 마치 첨부터 목발을 짚는 역인거처럼 다쳤다는데도 전혀 어색함이 없었어요.
부산에서 예매하고 올라가 봤는데 근처에 살면 또 가고 또 가고 싶더라구요. 강추강추 입니다.
서울 사는 지인들에게 계속 강추 중입니담~~~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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