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계나 애시드 팝이란 유행성 장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재즈, 소울, 보사노바 등의 음악을 혼합하고 그들만의 분위기를 가미한 음악이 일본 칸사이지방 출신 혼성 듀오의 진정한 모습일 것이다.
오렌지 페코는 인도산 홍차의 한 종류 이름이다.
다소 대중적인 오렌지 페코는 티백에 담긴 홍차와는 달리 온도조절에 실패하면 씁쓸해지고, 떫어지기 쉬운 차종이다.
그들의 음악이 이러한 이름을 갖고, 또 다양한 장르를 뒤섞어 놔서 자칫 쓰고, 떫어지는 그런 음악이 될수도 있지만 나카시마 토모코의 완급조절이 완벽한 보컬과 후지모토 카즈마의 기타 실력이 완벽한 온도를 지켜주고 있다.
다소 작은 체구라고 느끼고 있었는데 그녀의 목소리가 무대를 꽉채워준 느낌이었다.
기타의 풍성함이 그녀를 더욱 꽉차게 만들어준 백그라운드가 되어준 것도 같다.
암튼 좋은 기획의 좋은 공연이었다.
그들이 CF 등에서 더욱 알려져서 공연이 더 많이 개최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8월 19일날 공연 보러 가는데...
넘 기대 되네용... *^^* 티켓 당첨 되어서 가는데....
빨리 보러 가고 파용....

이 그룹을 안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곡들이 너무 좋아요..

콘서트...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