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찬스 너무 평이 좋아서 예매했는데 보길 잘했습니다!
윤혜숙 연출님 너무 연기, 춤, 노래, 랩 다 잘하시고 아버지와 연출님의 이야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나는 우리 아빠를 얼마나 아는지
왜 그 유한한 세월이란 충격이
내 부모님께 오지 않으리라 생각했는지
여전히 두 분은 내 곁에 계시지만
가장 밝은 구절에서 속절없이 눈물만 떨어떠렸습니다
있을때 잘해야지
아빠에게 전화부터 걸었습니다 극장을 나서면서요
가족 다큐보는 느낌이었어요
전작의 텍스트를 기대하고 가서 그런지 전혀 다른 느낌의 연극이라 좀 아쉽긴 했으나 나름대로 새롭고 흥미로웠다. 다큐멘터리 형식의 연극이고 영상 활용도 재밌었다. 다만 사람에 따라 조금 멀미가 날 수는 있다. 굉장히 다재다능하신 것 같다. 연기도 노래도 목소리도 발성도 글도 다 좋았다. 객석 의자는 연출의 영역이 되지 않으면 좋겠다... 너무 괴롭다 ㅠ
기존의 연극과는 달라서 신기했어요
아버지와 연출자님의 이야기를 보고 듣는 극
예매해놓고 신파일까봐 걱정했는데 덤덤하게 개그요소넣어서 풀어내서 좋았어요 공감도 가고요.
제가 관심있어하는 부분이라 이렇게 준비하는 사람의 사례를 직접적으로 알게되서 더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는 관객은 심적으로 힘들지않을까/공감이 전혀 안되는 관객도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겨우 시간내서 막공을 본건데 잘한 선택이였네요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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