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 (원작:요시무라 아키다 대본:가네시타 타츠오 연출:임정혁 번역:아라이 키쿠코 무대:김진기 음악:서경교(woneymusic) 조명:박성근 출연:김성일, 윤상호, 원완규, 최지은, 이규태 주최:극단 Soulmate 제작:빅 잼(B.J.M) 극장:후암스테이지 별점:★★★★☆) 아내와 아내의 불륜 상대인 남자의 집에 방화를 하여 남자의 어머니를 죽인 혐의로 텐지로는 무기징역을 선고 받는다. 16년간의 모범수로 가석방을 받아 닭농장 에서 일을 하면서 보호관찰관의 면담을 받으며 지내게 되는데... 공연후 극장을 나오는 발걸음이 무겁다. 텐지로는 원래 악한 존재 였을까? 이 공연을 선택하게 한 전작 "보속" 의 최지은 배우님의 연기가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주인공을 둘러싼 각 인물들이 서로간에 어마어마한 연기력으로 시너지를 내는 최고의 연극.
특히 주인공의 분노와 죄책감 사이를 오가는 혼란스런 내면의 무게와 깊이를 밀도있게 보여주며,
과도한 연출없이 주인공의 갈등을 조용한 독백으로 가득 메우는 장면은 그의 그의 갈등에 오롯이
집중하게 한다.
16년간 그를 괴롭힌 그 감정과 혼란은 그가 어디에 있든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서도
여전히 자유로울수 없는 깊은 슬픔이 느껴질 정도로 주인공의연기는 진실되고 또 진실되다.
가석방은 누가봐도 일본작품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작품에 흐르는 모든 부분이 딱 일본작품 스럽습니다. 전 그래서 좋았어요.
이작품은 아주 많이 다크합니다.
일본극, 심리, 추리, 다크 한걸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배우분들 연기 미쳤습니다.
위에 단어들 취향이 아니더라도 진짜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하는 연기가 보고싶다하면 완전 강추합니다~~
스튜디오76에서 공연되는 극들은 독특하고 뭔가 다른 매력이 있는것 같다.
일존 작품 연극 <가석방>은 배우님들의 명연기가 돋보여 진짜 일본인듯한 느낌이 들게하는 공연이었다.
교도소에 복역하다 가석방된 보호감찰 대상의 주인공 텐지로~
보호감찰관을 의지하며 한없이 약한 모습으로 고개숙이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주인공 마음 깊은 곳에는 자기가 한 살인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하며 인간 내면을 보여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행복을 꿈꾸는 함께 사는 동거인을 죽이고 보호감찰관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보고하며 기다리며
극이 마무리되는데 소름이 돋았다.
연극<가석방> 믿고보는 배우님들과 스튜디오 76 공연장에서 많은 분들이 마주했으면 좋겠다.
| 대단한공연 |
jj*** |
2022.12.28 |
40 |
윤상호배우님 최지은배우님
두배우님 공연은 왠만해선 다찾아보는편입니다
연기가 정말 장난아닌 말그대로 미친연기력의 배우분들이세요..
와 이번 가석방도...그냥 대단하다라는 말 밖에는...
소극장에서 에너지가 장난아니였고 극자체도 대단...
다른 세분의 연기도 너무좋았습니다
항상 시간과 돈이 아깝지않은 오히려 할인받고 보는게 죄송한 마음들도록 공연해주시는 배우님들
넘 감사합니다
공연 너무잘봤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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