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수들의 손짓 발짓 하나하나에 감동적인 공연이였습니다
상상력을 키울수 있는 현대무용극 자주 접해야겠어요
오래전에 현대무용을 접했을 때, 아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가. 하고 그뒤로 시도해 본 적 없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아이가 음악이 흐르면 자동반사처럼 몸을 움직이고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며 신기하고 재미있고 또 부럽기도 하였죠. 그런 아이 덕분에 다시 만난 현대무용이라는 장르. 가지고 있던 기억과 어렵다는 선입견을 조금 없앨 수 있던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몸을 움직이는 것에는 답이 없고 모든 움직임이 현대무용일 수 있다는 점이 와닿았어요. 다음에 또 좋은 공연으로 고블린파티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며 이 하나의 공연을 준비하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감히 상상해본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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