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크리스마스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3년 1월 중순이 되었고

벌써 들어와버린 2023년을 기념하며 엠팟홀에서 재즈 탭댄스 밴드 파람의 첫 공연을 보고 왔어요.

공연 포스터도, 공연 표도, 공연장, 심지어는 밴드도 참 이뻤던 공연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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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은 대학로의 소극장만큼 자그마하고 무대앞은 의자를 나란히 놓았지만

중간 이후로는 라운드 테이블을 배치해서 재즈의 자연스러움이 절로 녹아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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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테이블 위에 올려진 춤추는 초들은

마치 제가 대학생인양, 신촌의 어느 카페에 온 듯한 기분도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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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시작으로 해서

칙투칙,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BTS의 곡들을 하나씩 들려주시는데

보컬의 작고 가녀린 몸에서 기차화통이 달린듯한 음량이 나오는 것을 보고 깜놀하고

그런데 또 목소리도 악기인양 정말 편안하고 고운 마음으로

모르는 노래도 박수를 치면서 즐기게 되어 또 놀랬어요.


탭댄스를 공연장에서 보는 건 정말 처음이었는데

미끄러질듯 미끄러질듯 미끄러지지 않고

발바닥으로 흥겹게 소리를 내면서 춤도 정말 멋지게 어우려져서

진짜 재밌고 흥겨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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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파람의 이번 공연은 첫 공연이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첫 공연답지 않게 하나의 삑사리도 없이

멋지고 흥겹고 재밌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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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파람, 공연장에서 자주 만나봤으면 좋겠습니다. ♥

신나고 행복한 공연이었습니다. 그런데 좌석은 현장 발권 시에라도 지정으로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비지정이고 즉석에서 줄 서서 들어가는게 아쉬웠어요.

재즈와 탭댄스의 조합, 매우 즐거웠다.
소박한 무대와 공짜 와인까지, 이런 공연이 더 자주 있었으면.

너무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재즈의 선율도 너무좋고, 탭댄스는 실제로 처음보는데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발의 움직임부터 소리가 함께 어울어지는 것까지 제 마음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답니다. 관객과 하나되어 모두들 즐기는 모습이 너무 좋은 공연이었어요. 다음에도 공연한다면 꼭 다시 보고싶습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는 재즈라는 제목에 이끌려서 공연을 본 케이스인데요. 와..기대 이상이었습니다ㅠ정말 티켓값을 더 올려받으셔야 하는 거 아닌가 할정도로 다채롭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무대만 묶어서 보여주신 느낌이었습니다. 탭댄스, 보컬부터 다양한 악기와 함께 어우러지는 재즈 음악들, 정말 또 무대 선보이셨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새로운 가수님과 밴드를 알게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더 많이많이 활동하셔서 다른 분들도 많이 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콘서트 형식이었는데 아는 노래도 나오고 유명한 곡들을 재즈형식으로 풀어서 표현해 주신것도 너무 인상깊습니다! 정말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다채로운 공연이었고 와..재즈 들으러 갔는데 이렇게 콘서트를 보게될줄이야 정말 몰랐네요! 진짜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이네요ㅠ 재즈 밴드 ''파람'' 이라고 하시는데 진짜 최고였습니다! 이런 실력있는 분들을 지금 알다니 안타까울 정도네요ㅠ 함께 같이 갔던 지인도 너무 좋다고 칭찬하고 나왔습니다! 무대도 너무 예뻤고, 자리도 그렇고 진짜 하나하나 다 신경쓰신 느낌이 드는 무대였습니다! 또 공연하셨으면 좋겠어요!! 대중적으로 아는 곡들을 선보이신것도 그렇고 벌써 앨범을 두개나 내셨다고 하시는데 앞으로도 자주자주 활동해주셨으면 하는 팀입니다!! 탭댄스도 처음 보았는데 괜히 배우고 싶을 정도였네요! 진짜 금요일 저녁을 너무 즐거운 기억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