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생활로 후기를 이제야 올리네요ㅠㅠ
주로 인터파크를 이용해 공연을 관람하는데, 이런 공간이 있어 갑자기 올리고 싶어졌습니다. ^^

평소에 윤별 발레리노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청소년발레단 공연에서 윤별 발레리노의 그랑파글래식 파드되를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던 공연입니다.
코리아유스발레스타즈는 10회째 정기공연하는 거라서 믿고 보는 공연인데, 바쁜 가운데서도 청소년발레단 공연에 함께 해준 윤별 발레리노가 감사할 정도네요. 더 품격높은 발레 공연을 보았거든요.
아마 선조에 외국인이 계시지 않을까 의심되는 강민우 발레리노도 가까이서 보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발레전공생들, 무용수를 꿈꾸는 어린 친구들과 펼치는 파키타 그랑파는 2부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알렉스 발레리노의 백조 아다지오 파드되도 더없이 좋았고, 그들과 함께 춤추는 어린 무용수들에게 더없이 좋은 무대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되어졌습니다.
윤전일 안무가와 리카르도 안무가의 작품으로 새로운 컨템포러리 무용에 빠져드는 시간도 좋았습니다.
3인무를 시작해서 군무, 파드되, 그랑파 등 다양한 형태의 발레 공연을 재미나게 볼 수 있었던 행복한 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