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바닥 콘서트 #7. 색소포니스트 이용석‘(수잔나의 앞치마 3층. 2023.03.24) ‘수잔나의 앞치마’에서 하는 재즈공연을 찾은 게 벌써 두 번째,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pm21:00에 하는 ‘비밀 재즈 콘서트’ 산장에 온 듯, 다락방에 있는 듯, 가장 편한 자세로, 누워서 자도 되는, 좋아하는 음료와 빵을 1층에서 사서 먹으며,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감상하는 재즈 공연.. 3월에는 재즈씬에서 개성 있는 톤과 프레이즈로 손꼽히는 색소포니스트, 이용석 씨가 무대를 꾸몄다.. 기타에는 ‘김명원’ 씨, 콘트라베이스에는 ‘김인영’ 씨가 함께 했다.. 프로그램은 ‘몽크’와 ‘듀크 엘링턴’의 곡들부터 ‘이용석’ 씨의 앨범에 수록된 곡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재즈를 잘 몰라도, 이곳 ‘수잔나의 앞치마’ 3층에 들어서는 순간, ‘이야~~~’하고 속으로 탄복을 하게 된다..^^ 따뜻한 바이브로 위안과 힐링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수잔나의 앞치마’는 젊은 작가들에게 전시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하고 있어, 한 달에 한 번 새로운 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게 된다.. 이번 달은 ‘우현민’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작가 ’우현민‘은 ‘대국남아’라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10년 가까이 활동을 하다가 몸과 마음이 지쳐 스스로를 다독이는 차원에서 그림을 그리게 됐단다.. 그래서 그런가, 작품들이 어둡고 무겁다.. 아마도 아이돌 그룹을 하면서 받은 많은 스트레스와 상처를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치유를 받은 듯 싶었다.. ’바스키야‘가 오버랩 되었다..^^ 이렇게 재즈,라는 음악을 들어러 갔다가 덤으로 그림까지.. 예술이 줄 수 있는 편안함과 위안을 오감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