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민님을 통해. 슈베르트를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꾸밈없는 투박함 속에서 느껴지는 자연스러움.
피아노 선율에서 전해지는 강렬함까지도.
과거로의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습니다
그랜드 피아노로
힘있는 연주 좋았습니다.
D 960 참좋아하는 연주인데 정말 좋았습니다.
클래식 문외한이고 첫 관람이기도 했습니다.
무엇이 저를 관람까지 이끌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살면서 한 번쯤은 들어본 유명한 피아니스트 이름에 끌려서였는지, 거리를 수 놓은 공연 현수막 마케팅 덕이었는지. 뭐가 됐든 첫 경험이기에 어렵지만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관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연주곡들에 대한 사전 배경이 없었기에 100% 즐겼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몰입할 수 있었고, 연주자에 어느정도 동조하여 긴장감있게 들었습니다. 마지막 곡에서는 악보를 넘겨주시는 페이지 터너분이 계셨고, 앵콜도 있었습니다.
잘 모르는 분야이기때문에 연주자와 관람장 상태 등의 평가는 못하겠습니다. 단지 좋은 기억이었네요.
공연장 컨디션이 별로였어서 그런지 연주자 컨디션도 최상으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약간 아쉬움이 남네요.
슈베르트너무감동이었습니다.
제주에서공연볼수있어서너무좋았어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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