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괴물이 우리를 잡아갔다.

6살 아들 두들팝 보고 몇달동안 두들팝앓이를 해서 이번에 폴리팝을 보게 되었어요! 두들팝 못지 않게 아이가 너무 즐거워했고, 공연 후 영감을 받았는지 집에 와서도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그림으로 그림자로 놀이를 해보네요. 엄마가 함께 보기에도 즐거운 공연이었어요! 추천합니다~

약간 중간에 이야기가 산만한 점이나 당위성이부족해보이는 점이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좋았어요. 아이들 긴장 풀어주시려는 점도 좋았고 배우분들 열정 갖고 하기는 점도 멋졌습니다.

두들팝 폴리팝 다 재미있어요. 다들 너무 열심히 공연 해주셔서 감동 받았어요. 아이도 공연 너무 너무 재미있다고 집에 오는길 내내 얘기했어요.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처음엔 두들팝을 건너건너 알게 되었어요 24개월 이상 아이부터 볼 수 있다고 해서 한번 보러가야지 보러가야지 하다가 폴리팝 새로 나온다고 인스타에서 보고 호로록 좋은 자리 예매했어요 1열 ㅎㅎ 사전 정보 없이 보았는데 라이브 연주가 넘 넘 좋았어요, 몬가 그냥 보면 100프로 감동이 라이브랑 같이 듣고 보니 200프로 느낌, 아이도 1시간 내내 집중, 보통 아이꺼 공연 보러가면 졸거나 몇분 남았나 5-10분에 한번씩 시계를 보는데 폴리팝은 4분 남겨놓고 끝날때 됐나 싶어 시간 한번 확인했네요 아이도 저도 아빠도 같이 집중해서 잘 보았어요 폴리팝 예매하고 바로 9월에 두들팝 예매해놨는데 두들팝도 기대되네요~ 나오는 길에 ‘아, 두들팝 먼저 보고 봤어야했는데! 순서가 잘못됐어’ 라고 신랑한테 얘기하니 관계자분이 들으시고는 순서 상관없다고 하시더라구요~ 9월이 두들팝도 재미있게 잘 볼게요 아, 무대 끝나고 앞에 포토존 그 집도 너무 예뻤어요 배우님들 연기도 훌륭 했고 연주자분들 또 컴퓨터 담당..? 하시던 분도 너무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