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다녀본 곳중에 제일 안좋았어요.
1. 공연장이 뮤지컬 공연장이 될 수 없어요. 관객석과 무대가 너무 멉니다. 3미터 정도? 그리고 가운데가 뚫려있어요. 여긴 그냥 경로당에서 어르신 모시고 공연하는 정도 수준 장소예요.
2. 배우들은 열심히 열심히 공연을 하지만.. 스토리가 별로예요. 대학로에서 하는 아기돼지3형제 한번 보세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저는 3세6세 두 자녀와 다녀왔는데.. 얼마던 대학로에서 백설공주 볼때는 집중 잘하고 50분동안 잘 지내덕 3세 딸아이.. 결국 공연에 집중 못하고 돌아다녀서 도중에 나왔어요.
가격도 같은데 수준차이 정말 많이 납니다. 동네라서 가본건데.. 이런 수준의 공연은 그냥 만원 이하로 받아야 할것 같아요.
아기돼지 삼형제~ 잼나게 아들과 봤습니다.. ㅋㅋ
즐거워 하더라구요..
정말이지.. 어린이공연이 맞는건지 아이들수준보다는
부모님들이 이해가될만한 웃음포인트가 있어서
초반조금웃었는데 공연끝무렵갈때까지도 그래서 쫌
별로였네요 아이가 젤 좋아하는 책이였는데 책 결말도 다르고 첫째돼지역활하신분은 더운건 알겠는데 돼지모자를
두번이나 벗고계시더라구요 다른분들도 더울텐데 늑대복장도 사복에 늑대탈만있고 첫등장부터 동화적인것보단
뭔가 현대적인 느낌이강해서.. 딕션도 그리좋은편이아니고 아이들눈높이로 대사를 해줬으면 좋았을꺼같아요
여러 어린이뮤지컬을봤지만 돈이 아까웠던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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