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5도로 열이 펄펄 나고 디너쇼에 도착해 스테이크를 코로 먹었는지 귀로 먹었는지 모르게
정신없이 디너쇼를 기다리는 내 모습..
드디어 인순이가 마리 앙뜨아네트처럼 요조숙녀로 나타나 1시간 30분여동안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따님도 정말 이쁘게 컸더군요. 끝나고 밖으로 나오다보니 부군도 따님과 같이 기다리던데..
인순이의 공연 정말 제가 아픈 상태에서 보느라 매우 힘들었는데, 그래도 님의 정열적인 모습
은 넘 아름다웠어요.
사랑합니다... 제 인생에 두번 다시 인순이 공연을 보게될지는 모르지만
엄청나게 추운 서울 하늘에 뜨거운 정열을 보여주신 그 기억은 오래 갈듯 싶네요.
너무 좋으셨다고하시네여 ~~^^
디너도 좋으셨다고 하시구여 ~~~
오래만에 크리스마스 이브날 데이트 하시라고 선물한건데
이렇게 행복해 하시니깐 너무 좋네여 ㅋㅋ
가끔 해드려야겠어여 ~~~
다음 콘서트에는 게스트도 좀 불러주세여 ~~~
다 좋았는데 인순이씨 혼자 노래하니깐 살짝 아주 살짝 지루하셨었나봐여 ~~~
더 열정적이고 다이나믹한 공연 부탁드립니다 !!!
인순이 화이팅♡
부모님께 연말 공연권을 선물해 드렸습니다.
두분다 공연과 식사에 만족 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매년 연말에 디너쇼나 기타쇼를 구경하는 편인데 올해 인순이쇼가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았어요. 열정적이고 가창력 끝내주는 인순씨 매너도 또한 끝내줬어요. 조명예술또한 경탄할만했고요.
한가지 아쉬웠던점은 모르는 노래가 많았는데 인순씨 노래가 아닌경우....흘러간 팝이나 국내가요 선곡은 장년층에 익숙한걸 더 많이 선곡했더라면 한 아쉬움이 있었어요. 왜냐면 관객대부분이 50대 이후인거 같았어요. 또 26일 공연을 봤는데 크리스마스가 지나서인지 캐롤은 좀 김빠진듯했어요.....26일 공연에는 송구영신에 맞는 farewell곡이나 새해맞이곡이 더 맞지 않았을까요
크리스마스에 부모님께 선물로 드렸는데...
다녀오신 후 너무 좋아하시며
내년에 또 가고 싶으시다고 하시네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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