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김종서 : 아름다운 구속을 부르며 뛸때 20십대 청년같음 몸매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오! 상큼한 종서 궁뎅이~ ㅋ

2탄 박상민 : 썬글라스 카리스마로 두 눈을 무장하고 나와 결국 다들 자리에서 앉아있지 못하게 하는 마력이 있었고 비원은 여전히 가슴 뭉클했고 청바지 아가씬 나를 춤추게 했다.

3탄 홍경민 : 내가 앉은 VIP-4자리 무대 우른쪽에서 갑자기 솟아올라 가슴 설레이게 하더니
맑은 눈빛으로 어찌나 말을 똑부러지게 하던지 씩씩한 젊음이 보기 좋았다.

4탄 박강성 : 무대 중앙에서 중립을 지키며 나타난 상늙은이???!!! *^^*
반짝이 셔츠와 큐빅이 다닥다닥 붙은 청바지가 인상에 남는다
내일을 기다려~ 노래가 아직도 귓가에 남았고
그가 부른 팝송이 자꾸 생각나서 배우려고 하는 중이다

5탄 김건모 : 오~~~~~~예!
역쒸 까맣드라 나두 까만데 ..ㅋㅋ
젤 많은 동지들을 데리고 나와 신의 경지를 마무리 했었고
장난끼 있는 그의 까만얼굴에 하얀미소가 인상적이었다

오합지존 콘서트 불만..이라고 궂이 말을 하라면
VIP 좌석을 예약하고 같은 금액으로 공연을 관람해야 하는가??? 궁시렁~~
아픈 아이들에게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니까
시작 전 가졌던 불만을 삭힐 수 있었다

내 생일기념으로 난생 처음 가 본 콘서트였는데
내겐 잊혀지지 않을 추억이 되었다.
끄읕.

2006.6.13 = 예쁜여우*^^* =

좋은 일은 하고나면 언제나 즐겁다.
그런데, 좋은 일도 하면서 좋은 공연도 볼 수 있다는 것...
금상첨화라는 말은 이런때 사용하기에 아주 적절한 표현인 것 같다.

꼭 18개월만에 찾아간 공연장...
목적이 자선공연이라 좌석배치는 좀 어설펐고
애초 예약한 자리와는 조금 다르게 배치가 되었었지만
공연관람에 크게 문제될 것은 없었고
즐거움과 행복함을 줄이지도 못 했다.

공연 정보를 알려주고 함께 가 준
성장한 두 아들을 양 옆에 앉히고
좋은 음악, 좋은 공연을 보고 온 여운은
아마도 다음번, 누구의 콘서트가 될 지 모르지만
그 때까지 잘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자리엔 이미 다른사람들이 앉아있었고 공연이 막 시작되던 때라 뒤로 옮겼는데 (원래는 2번째 줄이였는데..) 같이 앉을 자리가 없어서 따로따로 앉아서 구경했습니다.
몰상식한 인간몇몇땜에 보다가 나와버렸는데요..
환불이고 모고 필요없으니 제발 우리나라의 몇몇 몰상식한 사람들 고치길 바랍니다.

웅... 공연취지는 좋으나.. VIP 예약한 사람한테는 환불해야한다고 본다..

각가수의 특색이 잘 살려있고 무진장 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