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금요일 공연만 봤는데요
일단 라인업은 별 다섯개였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취향이라고 봅니다. 나온팀들 모두 좋아하는 팀이라서.
퇴근후 8시전에 겨우 도착해서 로맨틱펀치 공연 끝자락부터 봤습니다.
공연시작전에 출연시간 바뀌고 그런거야 출연진들끼리 스케줄 맞추다 보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그렇긴한데.
제가 좌석 3개를 예매했거든요. 동행 2명것까지.
그런데 저 도착하기전에 먼저 가있는 친구들한테 계속 연락이 오더군요
좌석이 겹쳐서 다른사람들이 와서 자기자리라고 한다고 어떻게 된거냐고
알고보니 마포사이트랑 인터파크 사이트 예매번호가 겹쳤다더군요
그러면서 마포사이트에서 예매한 친구들은 다른자리로 보냈다고.
그런데 웃기는게 그친구들은 앞자리로 보냈더라구요. 2일패키지 끊은 사람들 앉는 자리로.ㅡ_ㅡ
어이가 없어서..
공연시작전에 저러고 나서 로펀공연 보는데 또 다른 사람들이 와서 자기네 자리라고 했다고 하네요.
공연 보는데 자꾸와서 실갱이하고 하니 공연이나 제대로 볼수 있었을까요
저 도착하니 친구들은 완전 기분 상한 상태였고..
솔직히 2일패키지권 끊는 사람한테만 앞자리주고 끈으로 막아놓는것도 웃깁니다.
아 뭐 좋아하는 밴드 보러 가서 좋은 노래 듣고온건 좋은데 주최측덕에 기분반감돼고 수수료까지 32000원 싼돈도 아닌데
뭐 이렇게 엉망인지.
라인업에 별 다섯개지, 나머지는 별한개 주기도 아깝습니다

오늘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MAC인디뮤직페스티벌~!~!

정말 초대박 공연 이였습니다.....우선 소리가 세어 나갈수 없는 실내 공연장 이였던 지라
사운드가 너무 좋았고!

내가 좋아하는 Diablo , Pia, 노브레인의 음악을 바로 앞에서 심장으로 느껴서 정말 뿌듯했던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다음에 계속계속 이런 공연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