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이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로
지루하지 않은 연주 시간과,
다채로운 악기의 사용으로
진정한 소리를 접해볼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좋은 공연 계속적으로 해주셔서, 국위도 선양해주시고요,
내년 콘서트 준비 잘 하세용^^
국악을 잘 못들어 봐서 그런지...
사실...이게 뭔가...하는 느낌도 있었어요...
하지만...
들으면 들을 수록 빠져드는 느낌...
모두 열정적인 모습 또한...
저를 매력 속으로 이끌더군요~!!
국악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꼭두라는 작품에 참여하신다니까..
다음에 꼭두라는 작품도 보러가야겠어여~!!
| 문의 의미 |
ni*** |
2010.11.11 |
65 |
문이라는 것은 공간과 공간을 나누기도 하지만 또한 공간과 공간이 소통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다는 말이 참 가슴에 와 닿네요.
지금껏 우리가 우리의 것을 제대로 듣지 못했던 것 같아요.
멋진 우리의 소리, 그리고 세계화를 꿈꾸는 우리의 소리.
문이라는 것으로 하나가 된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시타르 연주를 녹음 음반이 아닌, 실제 연주로 보고 들을 수 있어서 큰 기쁨이었다. 앞으로 박재록씨의 활약을 주목해야겠다는 생각.. 그리고 더욱 날 선 감각으로 맹인무사처럼 연주하시는 원일 씨, 25현 가야금위를 날아다니는 나비같은 손의 박순아 씨, 다른 악기들 속에서도 절대 강렬함을 잃지 않는 파워 대금 이아람 씨, 활로 켜는 거문고의 특별한 음색이 언제나 무의식을 울리는 박우재 씨. 모두 멋진 공연 보여주셔서 감사. 내년에 무대에 올리는 음악극 <꼭두>도 많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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