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즐거운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배우들이 연기도 잘하시고 노래도 잘부르시고 연주도 너무 잘하셔서 신나게 공연을 즐기다 온 것 같아요~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나중에 한번더 공연 관람하고 싶어요~~~

제주도에는 뮤지컬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우연찮게 제주에서 하는 뮤지컬 공연이 있다고 알게 되어서 바로 예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김창석 음악을 바탕으로 만든 80년대 감성이 들어간 창작뮤지컬이었는데 배우들이 연기도 너무 잘하시고 노래도 너무 잘부르시는데다가 다 미남미녀들이셔서 깜짝 놀랐어요. 게다가 음악연주도 수준급으로 잘하셔서 반했습니다>< 미리 관람객들에게 사연을 받아서 사연도 읽어주고 손들고 참여하는 포인트 들도 있어서 배우들과 관람객들이 하나가 되어 뮤지컬을 완성해가는 느낌이어서 더 즐거웠어요~ 참여하신 분들은 선물도 받아가셔서 부러웠습니다~스토리도 너무 좋았고 노래는 말할 것도 없었고 연기력이 너무 좋으셔서 몰입해서 볼 수 있었어요. 기타와 건반과 드럼이 파워풀한 노래와 어우려져서 몸이 들썩들썩 신나게 즐겼답니다. 공연 마지막에 앵콜곡은 한번더 듣고 싶은 노래를 해주셔서 마지막까지 감동이었어요~ 공연이 끝나고 포토타임도 가지셨는데 멋지게 공연한 배우들은 코앞에서 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어요~ 다음에 공연하러 오시면 또 보러 갈거에요~^^

얼마만에 옛 추억속에 잠겨본지 모르겠습니다.
배우들의 입담과 연기 모두 좋았습니다만, 아쉬운점은 음향장비였습니다.
연주하는 소리가 너무 울려 배우들의 노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어요.
그래도 정말 저의 20대를 다시 회상하게 해주어 좋았고,
그때 그 친구들이 생각나 혼자 웃음짓게 하는 시간이였던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모든 배우님들께서 노래를 정말 잘불러 깜짝 놀랐어요. 이에 드럼ㆍ기타ㆍ피아노까지 잘하시고 먼진 하모니를 이루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빠져들 수 밖에 없도록 만든 멋진 뮤지컬공연이었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