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공간이라 더 아름다웠던 연주였습니다
누군가의 스승이 아닌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진가를 확실히 보여준 시간이었습니다.
그는 왜 지금 우리에게 음악이 필요한지,
왜 지금 라흐마니노프의 회화적 연습곡을 노래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답을 선율에 실어 전했습니다.
우아하고 기품있는 그의 태도와 철학적 사유는 많은 음악인들에게 나침반이 되어 주고 있을 것입니다.
그의 음악은 이 시대를 살아가며 노스탤지어를 그리는 많은 이들에게 커다란 영감과 따뜻한 위로가 되어 줄 것입니다.
맑은 영혼의 소년과 성숙한 사제가 교차하며 영혼의 떨림과 울림을 보여준 무대,
많은 분들께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공연을 적극 추천합니다.
너무 좋은 공연 잘봤습니다.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청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공연 중간에 아티스트 토크때
의자 두개 사이에 “간이테이블”을 하나 놓아주세요!
연주자가 연주 하시기 힘드셨는데 생수병 놓을 자리가 없어서 토크 내내 너무 불편하게 잡고 계시고 너무 불편해보이셨습니다. 의자가 높아서 바닥에 내려놓지도 못하시는 것 같구요.
다음번 공연에는 꼭 간이 음료테이블도 함께 준비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초절기교에 이어 만난 선생님의 연주
현대는 자리가 너무 불편해서 가기 전까지 걱정이 커요
역시나 인터미션 없이 진행되는 동안 불편한 좌석으로 애먹어서 아쉬워요..!
시리즈로 좋은 연주자를 만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롯콘을 가지 못해 서울 연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덕분에 라흐 에튀드 들었네요!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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