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영 배우님의 멋진 연기 ㅠㅠ 나중에 꼭 다시 보고싶어요!!

보면서 같이 짜증나는데 가슴아프고 그냥 다들 행복했으면...

좀더 재미있게 볼 수 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입장하는 관객에게 인사를 하는 직원의 모습이 무거워 시작부터 불편했다 세기의 이벤트를 기대하고 모인 사람들에게 개인의 사사로운 이벤트를 일방적으로 전하는 직원 고객불만게시물과 환불사태가 일어날 행사임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힘들고 고단한 삶 그리고 그 기억속의 아버지를 그려내주는 누군가는 있었으리라… 그녀의 고단한 도시의 생활에 많이 웃을 수 있는 이벤트가 생기기를 바란다 꼬랑지말..1열의 제게 와인 안주셔서 서운한 마음에 별 하나 빼먹는 …

부모와 자식간의 문제라면 부모님이 잘못이라는 누군가의 말에 공감… 하지만 자식에게조차 위로받지 못하는 삶을 산 부모에대한 안쓰러움에 마음이 아파질때가 있다 우리 삶에 무엇하나 당연한 것은 없을 테지만 어디에서라도 자신의 존재를 인정해주는 사람을 만날수 있기를 바래본다

당신의 오늘은 좋은 날인가요~? 역설적으로 가장 슬픈 날, 가장 운이 나쁜 날...이 굿 데이인가~? 우리는 왜 이렇게 바쁘게 떠돌며 살아갈까~? 언l제부터 돈을 벌기 위해 인생을 갉아먹게 된 것일까~? 돈이, 직장이, 그렇게 중요한걸까~? 성실하지 않으면 나쁜 인간일까~? 직장이나 약속에 지각하면 천하에 악한 취급하는 사람들은 지각한 사람이 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해해 줄수는 없는걸까~? 긴 인생에 너무 바쁘게 초 단위로 돌아가는 사회에서 가족의 사랑이나, 연인의 사랑, 부부간의 사랑이 어찌 존재할수 있으리~? 실수에도 관대하고 조금 천천히 못 해도 다 이해하는 편안한 사회, 내 기준으로 타인을 마구 비판하고 멸시하는 사회가 되지 않아야 비로소 사랑도, 인생도, 행복도 오지 않을까~? 모노드라마로도 손색이 없는 어메이징 배우 김시영이 새삼 놀라웠다. 아울러 아버지는 목수였는지 죽어서도 게속 나무로 뭔가를 만들며 땀을 흘릴 정도라니... 이제 아버지와 딸은 그만 떠돌고 서로를 사랑의 애틋한 눈으로 마주할 일이다. 1초가 아닌 오랜 시간으로 마주하며 휴식하고 사랑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