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지인들 초대하여 함께 관람했습니다. 무척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셔서 기뻤습니다. 번스타인 청소년 음악회가 생각나더군요. 해설이 있는 음악회였는데 금난새 마에스트로의 관록이 돋보였습니다.
금난새 선생님 공연을 몹시도 좋아해 겨우 예매해서 부푼기대와 다른 일정 포기 후 공연장은 찾았는데 이건 내가 앞사람 머리 요리조리 피해가며 미어캣처럼 아무리 고개 쑥 빼고 봐도 좌측 맨끝 줄 바이올린 연주자 1명 보임
뒤에 사람 신경쓰여 머리를 계속 움직이기도 미안하고 다 포기하고 고개 숙이고 눈 감고 차라리 감상하자 싶다가도 그 전부터 설레었던 내 마음과 포기했던 다른 일정 등 생각하니 스트레스 받고 화가나서 눈물이 날 지경
겨우 3곡 듣고 나왔음 이런 적 처음
인간적으로 석천홀은 아무리 저렴해도 유료공연 하지 마세요 진심.
공연장 컨디션도 별로인데 너무 시간과 돈이 아까운 망친 일요일이었네요ㅜㅜ
지인의 추천으로 관람한 공연
어렵게 느껴지는 음악을 친절히 알려주시는 금난새 선생님
좋은 공연을 부산에서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음악을 향한 열정이 가득한 무대,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시는 모습에 인상적이었습니다.
젊은 신예 연주자 발굴과 육성을 위해 애쓰시는 금난새 선생님의 모습을 참으로 멋지네요.
앞으로 부산에서 이런 무대를 자주 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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