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하필이면 공연당일에 입원해있던 차, 병원을 탈출해서 그를 보러갔었습니다.
다소 왜소해보이는 체격에
말쑥한 라세린드와,
너무나 훤칠한 밴드 멤버들... 을, 맨 앞에서 두 번째, 가운데 열에서 보고
완전히 넋을 잃어버렸답니다.
VIP 석으로 고를까,
그냥 앞에서 볼까 하다가
아직 젊으니까, 하고 앞자리로 예매했었는데,
물론 굉.장.히. 불편했지만
가까이서 본다는게 너무 설렜었어요.
음악은 뭐 거론할 것도 없이
멋졌구요...
정말 안 갔으면 후회할 뻔 했답니다.ㅠ_ㅠ
라세린드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환상적인 무대매너
음반으로만 듣던 그의 음악을 실제로 들을 수 있는 첫 기회여서 더 즐거웠구요^^
앞으로도 또 자주 내한공연 왔으면 좋겠네요 ~
C'mon Through
I Hope See You Again
낯선 날라 스웨덴
그렇지만 음악은 그 모든걸 초월한다.
신비로운 목소리와 음악
라쎄린드만이 가진 느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던 공연이다.
2회 연속이라 마지막엔 조금 지친 기색도 보였지만
팬들의 열광적은 호응에 라이브에서는 처음 불러본다는 앵콜곡까지
게다가 공연후 싸인회까지...그의 서비스는 쵝오!였다...
반가웠어요...그의 공연을 또 볼 수 있기를...
뿌까인형을 어찌나 사랑하시던지...ㅋㅋ
라세린드의 목소리는 정말 소름돋게 좋았습니다.
정말 목소리는 끝내주더라구요 또 잘 생긴 훈남밴드에....
그러나..........
공연준비가 너무 어설픈것이 곳곳에서 티가 났습니다.
성의가 없었다고나 할까요..
마치 리허설 공연을 보는 기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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