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어린이회관 꾀꼬리 극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주차는 2시간 이내 1, 6시간 이내 2로 합리적이었으나 극장과 거리가 있어 조금 걸었습니다. 공연장도 작은 편이고 열마다 편차가 있어 쾌적하게 관람 할 수 있어서 시설 및 주변 환경은 최고였습니다. 공연은 1시간 15분 진행되었고 뽀로로 친구들 6명과 바람잡이 언니 2명이 춤추고 노래하는 방식이었는데 가성비 측면에서 다소 지루한 구성이어서 아쉬웠습니다. 두돌 정도 되보이는 아이 세팀은 십분도 안되서 나가는 것을 보니 아이의 연령과 성향에 따라 흥미도가 다른 것 같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세돌이었는데 뽀로로 친구들이 관객석으로 내려와서 손잡아주고 인사하는 시간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에디는 친절했지만 크롱은 별로.. 무대에서 노래가 계속 이어지는 시간은 지루해하며 언제 끝나냐고 물어서 그 순간 아차싶었습니다. 중간에 마술쇼가 어른 입장에서는 재미있었습니다. 응원봉은 별모양 5, 칼모양 8이었는데 중국산 제품의 퀄리티가 너무 한다 싶었지만 공연장 이니깐요. 전체적으로 볼 만은 했지만 한번으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