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만난 남녀♡ 밥맛에서 썸타는 그들... ♡어릴때 부터 친구인 남녀♡ 우정에서 썸타는 그들... ♡독고탁 토크쇼♡ 사랑에 대한 관객들과의 프리토크! 그리고 선물! 역시 남녀의 만남은 시작도 끝도 알 수 없고 용기있고 솔직하게 그리고 사랑은 타이밍! 관객들과의 사랑에 대한 상황별 이야기들...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사랑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 교류가 신선했고 즐거웠다. 배우님들의 노래도 연기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몰입감 있었고 특히,박종근배우님이 딕션도 좋으시고 코믹스럽고 때로는 애절한 연기와 감성적인 노래로 기억에 남는다. 부라보! 봄에 느껴지는 설렘! 새해에 느껴지는 새로운 시작! 음...남녀간의 썸의 느낌 아닐까?! 매시즌 보고 싶은 그런 감동있는 뮤지컬&토크쇼 콜라보레이션! 빨리 다음 공연을 기대하며... 독.고.탁. 너무 귀엽다!

공연을 예매한 후 공연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 지는 걸까 궁금증이 많았다.
인물들의 드라마 속에 귀여운 꼬마 꼰대 독고탁이 등장해 이야기를 정리해주고, 관객들에게 사랑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네 명의 등장인물들의 사랑. 어떤 사랑이든지 사랑에는 정답이란 없지만, 결국은 사랑을 하는 당신이 행복하면 된다. 이 공연은 그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던 것 같다.

나에게는 사랑이란 감정이 언제나 조심스러웠었는데, 공연을 관람하고 나서 나의 현재 감정이 행복일까 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고, 지금 감정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무겁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공연. 또 다른 관객들의 생각도 함께 들어볼 수 있는 행복한 공연이었다.

사랑해 봄?! 그리고 스스로 행복해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