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텔로를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
그러나 무슨 초대권을 그렇게 많이 뿌리는지 반응없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핸드폰 만지작 거리는 사람들은 뭔지...
코스텔로옹 다음부터는 한국오지 말고 그냥 일본에서 하시길...
그냥 내가 일본으로 날아갈테니...
코스텔로의 음악성은 뛰어났지만 우리에게는 익숙치 않은 음악이 많았던거 같아요.
좀더 자유로운 분위기가 연출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관객들도 많이 위축된거 같았고 오페라나
클래식을 관람온거처럼 너무 엄숙한 느낌이 들었어요.
공연 장소가 클래식에 어울리는 장소라서 더 그런거 같아요.
가수의 재능에는 감탄이었어요.
영화 노팅힐을 보구 무척 좋아했던 노래-She! 그 가수가 한국에 온다고 해서 너무 기대되었고 콘서트 좋았습니다. She라는 노래랑 Pump it up이라는 노래말고는 잘 모르는 노래였지만 처음 들어봤던 노래도 좋았고 참 좋은 밤이었습니다.
첫 내한공연이라 많은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혼자서 넓은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능수능란하게 보컬과 연주를 넘나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 밴드 편성이 아니라, 혼자 나와서 아무리 해도 조금 소리가 빈 거 같은 느낌이 든다는거. 이건 개인 취향 차이긴 하지만 전 혼자 나오는 줄 몰랐었거든요...
아쉽긴 아쉽지만 그래도 거장의 무대 좋았습니다.
역시 명성에 걸맞는 공연이었던것 같습니다.
코스텔로의 기타연주는 정말 환상적이었고...노팅힐의 OST를 라이브로
직접 듣는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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