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임을 인정받기 위한 예술인 패스를 위한 경력을 위한···
''경력직 신입'' 이라는 건 대체 누굴 위한 단어일까요
배우분들의 열연과 공감되는 텍스트가 인상 깊었습니다.

테두리 밖에서 테두리의 안과밖을 바라보며 이야기하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필요한 말을 힘주어 하는 공연은 귀하죠. 창작진과 배우진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105분 동안 얼마나 답답한지 말을 하지 못 했습니다 내용도 이해 안 갔습니다 재미없습니다

#두산아트센터 #두산인문극장 을
챙겨보고 #더라스트리턴 에 이어서
두번째작품 #인정투쟁예술가편
인문학극장 은 재미보다는
새로운 시각에 대한 깊이와 쾌감있다

무대가 중심이고 관객은 사방에 있다
높고 낮은 의자들 가자 다른 시선들

그리고 나오는 6인 이면서 1인
그들은 모두 하나의 주인공 나 이며
각자다를 주인공 6명의 나 이다

모두 장애인이다 뇌병변장애와
척추장애 그리고 지체장애들로 보인다
이들 모두는 활도에 제약이 많은 유형이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부분도 있다

이들이 사회에서 인정받기란
#비장애인 보다 당연하게 어려울 것이다
이들이 각자의 모습에서 내면적인
투쟁과 사회적인 제도적인 투쟁을
무대와 조명 그리고 동선으로서 보여준다

#장애인차별 은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회모든것이 차별이다
이것을 부정하기 어렵다

재미적인 측면은 거의 존재하지않고
불편한 주제에대한 정면돌파로
머리가 복잡해 지기도 한다

작품은 말한다 외면하지말고
직시해 달라고 외면은 해결책이 될수없다고
장애인을 외면하고 없는 사람처럼
취급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우리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앞으로도
계속 외면속에서 투쟁할 것이라고

뇌병변장애분들의 언어전달이 어려워
자막으로 대사를 이해하는 부분이 아쉬웠지만
새로운 시각과 메세지 전달이 선명하였다

생각난작품 #언터처블1퍼센트의우정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몰입, 을 지양한다고 느껴졌다. 딥다크블랙코미디였다고 생각된다. 공연은 배우들의 다양한 몸과 템포를 통해 장애, 예술을 넘어 사회와 개인의 존재에대해 진지하고 위트있게 다룬다. 모호하고 정리하기 어려운것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같이 힘내서 찾아나가는 모험이랄까? 그런 공연으로 다가와서 신선했다. 조명의 변화나 무대의 음성 또는 장치로 관극보다 사유에 가까운 감각을 느끼기에 충분했으며 매우 새로운 형태의 연극이라 느꼈다. 우리나라 관객들이 이런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많이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