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뮤지컬은 어떨까 하는 호기심으로 관람했는데 멋진 공연이었다. 내년에도 DIMF에서 초청해 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힐링됩니다.
중국작품답게 볼거리가 많으셨다고합니다
코시국때 중드를 접하면서
무협, 사극, 트렌드극 등등 5년째 즐기고 있는 1인으로서,
딤프 초청작으로 중국작품은 올해 처음 접할 기회였는데 예상을 뛰어 넘는 안구정화 러닝타임을 가지고 돌아 왔네요.
성량도 풍부했고 스케일이 대륙스타일도 시원시원해서 좋았고 엔딩때 와이어로 날아 다니는 한마리 새와 같은 기교도 참 멋졌어요 ??
가사 의미도 힘차고 미래지향적이여서 힐링 만땅 채우고 다시 일상으로 화이팅!!
제18회 딤프 대극장 규모의 뮤지컬 중에서는 단연 최고라고 느꼈습니다.
돈황벽화를 소재로
벽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자와 훼손된 벽화를 지키고 복원하는 수호자의 시점(1930년대)과
돈황벽화에 담겨진 이야기(설화)를 잘 섞어
스토리도 탄탄한데다가-
빠르지 않은데 지루함이 없이 우아하고 웅장하며
화려하다기보다는 수려하고- 디테일한 재미도 있는 뮤지컬이었습니다.
토요일에 창작지원작 M톡 본다고 일요일 낮의 마지막 공연을 봤는데...
회차가 더 있었으면 한 번 더 보고 싶을 정도였어요.
너무너무 멋진 뮤지컬이 폐막작으로 딤프를 장식하게 된 것 같아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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