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보기 너무좋았습니다. 기승전결이 뚜렷한 영화는 어려워하는데 가벼운 이야기 가볍게보기 너무 좋네요.

그림책이 무대로 그대로 옮겨온듯한 무대가 너무 인상적이였습니다.

노래도 좋고, 아이들도 집중력 잃지 않고 재밌게 보았습니다.

동화 책 보고 기대하면서 예매했습니다. 앞자리에 앉으면 무대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 앞에서 세 번째 쯤 가운데 자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했는데... 위에 달린 조명은 관객을 향을 비추는일이 많아 보는 내내 눈이 부셨고, 동화책에서 느껴본 그런 감정들은 찾을 수 없는 스토리 구성이었어고 정확한 맥락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배우 딕션에도 문제가 있어. 무슨 말을 하는지 대사 내용이 전혀 들리지 않았고 노래는 너무 지루해 졸다가 나왔습니다. 무대는 너무 어두워 달 하나 떡하니 띄워놓은 공연을 보고 환불받고 싶었어요. 시간내서 가족과함께 보러간 공연인데.. 좀 너무하다 싶네요. 그리고 공연 후 무대를 배경으로 사진 몇 장 찍고 싶어서 기다리는데 직원들이 자꾸 공연 종료되었으니 퇴장하라고 따라다니면서 얘기해서 공연도 별론데 사진도 못 찍게 하네. 라는 생각에 화가 좀 났어요.

아들들이랑 손잡고 지하철 타고 달샤베트 보고 왔어요~
아이들이 평소에 좋아하던 책을 공연으로 만나니 더 신기해 하고 잘 보더라고요~
이제 둘째도 컸으니 종종 문화생활 즐겨야 겠어요!
11월에는 알사탕 예매해 놓았답니다!!
그것도 기대 되네요~~

배우 세명만 출현하셔서 인지.. 뭔가..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는 그냥 봤지만.. 다소 실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