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생경한 브라질 음악이었고,

알지 못하는 언어였지만

마치 동네 할아버지 같으면서도

진정한 연륜이 묻어나오는 질베르토 할아버지의 노래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기타와 휘파람으로 낙천적이면서도 애환이 서린 듯한 곡조를 노래하는데..

정말 보러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질베르뚜 질의 아름다운 기타선율과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
그리고 모렐렌바웅의 첼로선율의 조화
브라질음악의 정점을 찍는 스트링 공연이었다.

이번 스트링 콘서트는 음악의 힘이 국경과 시대를 초월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공연이었다.
포르투갈어로 불러도 음악의 언어와 몸짓으로 하나된 관객들이었다. 전체 기립박수에 커튼콜이 두번!! 완전 어쿠스틱 음악이었는데 초몰입을 한 관객들, 한국 관객의 수준이 완전 놀라버렸다!!!
1/3은 외국인이었는데, 남미와 유럽에서 질베르토 질의 인기를 실감케 해 주었다. 질베르토 질은 조곤조곤 속삭이듯 관객을 함께 음악으로 동화시키고, 주고받는 음악속에 쌈바와 보사노바와 아프리카음악의 세계를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업무를 마치고 서둘러 간 공연장에서 공연을 마쳤을때 몸은 파김치였지만 정말 오랫동안 가슴에 감동으로 남을 거장의 공연이었다. 질베르토 질이 다시 한국을 찾을 그 때를 기약하며~~ First time ever 그의 한국 방문이 그의 맘속에도 오래 남길 바라며,,,

2시간 동안 브라질인 특유의 삶에 대한 관조와 행복에 대해 마치 마술을 부리듯 매혹시킨 환상적인 공연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한껏 받아 들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다리던 질베르토 질의 내한공연,

직접 그의 목소리와 오래된 명곡들을 들을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던 공연이었다.

사람좋아보이는 푸근한 인상에

무대매너까지 어디하나 빠지지 않는 좋은 공연이었다.

특히 브라질 사람들도 많이 온것이 인상적이었다,

mpb가 우리나라에서도 조금씩 팬층이 늘어나는것 같다

앞으로 좀더 많은 mpb 스타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