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아트리움 아리홀에서 진행된 캔터 발의 유령 이라는 가족 뮤지컬을 보고 왔어요. 강서 아트리움은 처음 이었는데 새로 생긴 신축 건물이더라고요.


지하주차장은 있지만 들어가는 입구도 협소하고 자리도 많지 않아 차량을 가실 경우 잘 알아보셔야 해요 근처 공영주차장은 잘 되어 있었어요.



저는 다행히 일찍 도착하여 고생하지 않고 잘 주차하였답니다. 캔터 발의 유령 공연은 48개월 이상의 아이들이 볼 수 있는 공연입니다.



중간중간 효과음이라던가 분장 때문에 무서워 할수도 있고 내용도 외국 명작 소설을 기반으로 해서 조금 어려울 수 있어서 그렇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순수한 우리 친구들은 유령 분장이 무섭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재밌고 유쾌한 신이 훨씬 많답니다. 아 이 뮤지컬의 특징은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라이브 연주가 함께 동반된다는 점이에요. 정말 품격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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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이 사는 집 캔터 빌 저택에 오티스 가족이 이사 오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대경 스토리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감동과 교훈 재미까지 일석 3조인 공연, 후회 없으실 거예요. 너무 재미있었고 끝나고 포토타임 까지 갖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내용 구성 연출 연기 시설 뭐하나 빠짐없는 최고의 공연 이었습니다.


또 보고 싶네요!!!



컬쳐블룸을 통해 관람후 작성하였어요

<캔터빌의 유령>이 시작하면 처음에

이런 노래로 시작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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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소녀가 죄인의 입에서 사과를 이끌어 낼때"

" 황금소녀가 최인의 옆에서 눈물을 함께 흘려 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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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에는 이 노래가 몬가 싶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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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우리의 유령이 저주를 풀기위한 미션이었어요.

300년동안 잠들지 못한 유령이 저주를 풀기 위해서

황금소녀가 위에 노래 가사처럼 해 주어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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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황금소녀가 바로 캔터빌 저택으로 이사 온 오티스가족의 막내 버지니아 였어요.

버지니아는 유령할아버지와 진심어린 대화를 통해서

유령할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저주의 잘못된 시작도 알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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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유령이 웃겨요~~ 라는 말을 연신 했답니다.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아이들을 생각해서

공연 전에 오티스의 막내 딸인 버지니아 역을 맡으신 배우가 나오셔서

갑자기 으르릉 쾅쾅 무서운 소리나 장면이 나오면 어떻게 하죠? 공연장을 뛰어 나가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합니다.

아이들이 무서워도 자리에 앉아서 볼 수 있는 용기를 주셨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노랫리듬으로

바보래요 바보래요 ~~ 등의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공연중에 함께 할 노랫말도 배우고 시작했답니다.

아이들이 잘~~~ 아는 얼레리꼴레리 라는 노래와 루돌프송 등으로 아이들이 바로 따라 흥얼거릴 수 있으면서도

창의적인 노랫말로 아이들이 공연에 쉽게 빠지게 해 주셨답니다.

이렇듯

[캔터빌의 유령] 은 아이들 시선에서 공연 연출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매우 흡족했습니다.

[캔터빌의 유령] 이 어떤 내용인지 꼭 책으로 다시 확인을 해야겠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그리고 [캔터빌의 유령] 을 통해서 오스카 와이들가 말하고 싶은 교훈

우리가 사과를 할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어요

사과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눈을 보면서 말로 표현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 점도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요즘 아이들 부모님의 강요에 의해 친구에게 사과하거나 건성으로 하잖아요.

정말 우리 아이들이 꼭 보았으면 하는 공연이었습니다.

무대에서 무서웠던 장면은 거의 없어서 아이가 다행히 무서워하지 않고 잘 관람했어요! 유머러스한 장면도 많았어요^^ 또 진정한 사과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교훈도 얻을 수 있는 뮤지컬이었어요. 배우분들이 노래도 정말 잘하시고 유령 연기도 전혀 어색하거나 과하지 않게 재미있게 보여주셔서 아이도 저도 즐겁게 관람했어요 !!? 강추합니다^^ ?

말그래도 교휸도 있고, 엄마 아빠를 위한 유머 코드도 있어요.
가격이 저렴해서 큰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5명 배우 모두 연기, 노래, 춤. 모두 훌륭했습니다.
소품이 화려하지 않지만, 간단한 소품들을 이용하고 극에 녹여들게 극 구성을 아주 잘하셨어요.

아이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공연이라 분명히 어른이 보기에는 살짝 지루해 보이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엄마, 아빠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공연이었어요.
거기에, 70분 공연 꽉 채워서 하시고도, 아이들과 사진도 찍어 주셨구요.

지역을 다니시면서 공연 중이신것 같은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저는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