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래하역에 전수미씨
전율이였습니다
탭댄스정말 환상적이였습니다.
정말 전수미씨에 팬이되었습니다
네분모두 정말잘하셨습니다
김소향씨박선영씨,박시인씨
모두모두 잘봤습니다.
^^

오랜만에 프리다 공연이 올라와서 보러 갔는데 초대권을 정말 많이 푼 것 같더라구요. 하우스어셔분들이 관람 전 관람 태도에 대한 안내도 거의 없고, 무대 사진을 찍는 분들에 대한 제지도 없었습니다. 대화를 하는 관객에 대한 제지도 없었구요. 이런 분위기에서 좋은 공연 보여주신 배우분이 참 좋았습니다. 아쉬움이 크네요ㅎㅎ....

사랑하는 뮤지컬 프리다가 1년 만에 돌아와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행복했습니다. 다시금 사랑한 넘버와 배우들의 연기, 춤, 무대를 보고 들으니 심장이 빠르게 뛰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지방 공연부터 수정된 부분에 아쉬움이 남아 후기를 남깁니다. 몇 장면과 대사가 삭제되면서 이 뮤지컬이 프리다의 라스트 나이트 쇼라는 것을 관객들이 인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처음 관람하는 관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초반에 레플레하가 프리다와 인터뷰하며 “많이 아팠나 봐요”라는 대사를 합니다. 여기서 관객들은 웃음을 터트립니다. 프리다의 과거가 웃음을 사는 장면이 되어 마음이 아팠습니다. 작년에는 특이한 게 아니라 특별한 거라고 말해주던 대사로 기억합니다. 비슷한 과거를 가진 관객이 있다면 이제는 위로가 아니라 상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품 제작과 수정에 있어 조심스럽게 다가가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뮤지컬 프리다를 사랑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어요. 감사합니다. 더 좋은 모습의 뮤지컬 프리다를 기다리겠습니다.

도대체 초대권을 얼마나 뿌린건지, 제 돈 주고 보러 온 일반관객보다 관공서나 경로당에서 뿌린 초대권으로 보러 온 사람들이 대다수였는지 관람 문화가 최악이었습니다. 공연장 안에선 촬영 절대 불가라고만 강조하면서 정작 핸드폰 꺼달라는 기본 안내 멘트조차 없이 정해진 시간보다도 딜레이되서 갑자기 예고도없이 공연이 시작하더니, 공연 내내 핸드폰 불빛을 내며 꺼내보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참다못해 계속 핸드폰을 꺼내보던 옆자리 아줌마한테 공연매너 모르냐고 한마디 했더니, 스탭도 제지하지 못하는데 일반관객 주제에 왜 나대냐며 오히려 화를 내더라고요. 그렇다고 사전에 금지라고 고지한 촬영금지는 잘 지켜졌는가? 커튼콜이 되자 당연한 듯 카메라를 찍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고 심지어 통로로 나와서 손을 번쩍들고 대놓고 찍는 사람까지 있는데 전혀 제지도 안하더군요. 9만원씩이나 결제하고 멀리 지방까지 와서 최악의 경험만 하고 갑니다. 아무리 지방공연이라도 비싼 가격 책정했으면 자리 억지로 채우겠다고 초대권 남발해서 쓰레기 관객들로 공연 자체를 망치는 짓은 자중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