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시절부터 기다려온 스미노 하야토님의 공연을 마침내 볼 수 있어서 2024년 11월 26일 화요일의 밤이 마치 한편의 환상적인 꿈처럼 기억 속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마치 목공 장인이 한겨울에 눈이 소복히 내리는 날 따듯한 작업실에서 목각인형을 정성들여 만들듯, 섬세한 연주를 통해 추운겨울밤을 따듯하고 아름다운 공기로 가득 채워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거의 중급자 수준의 한국어로 열심히 멘트 준비하시는 열정도 보여주시고 이날의 습도와 온도,분위기를 한동안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다만 하야토님의 연주는 정말 완벽했음에도, 몇몇 관객들의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과도한 연속적인 기침이나 플래쉬 등 몰입을 방해하고 어수선하게 만드는 요소가 많았기에 공연 자체에 대한 별점은 4점 남깁니다.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공기의 흐름마저 바뀌는 기분과 온몸에 소름이 돋는 연주였어요:) 내년에도 와주세요 꼭!!
연주가 계속 귀에 남네요. 매우 인상깊은 공연이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공연을 보고 나니 너무 행복합니다.
티켓 구하기도 쉽지 않았는데 운 좋게 취소표 한장이 보여서 바로 예매 성공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구성도 무척 훌륭했고 연주도 좋았어요. 자작곡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볼레로 해석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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