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에게 좀 더 잘해야겠습니다.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니까요. 잘 봤습니다.
나들이 가듯 청춘의 풋풋한 일상 이야기인 줄 알았다. 극 초반은 그들 동창생들의 추억담으로 술상이 시끌거렸다.
반전은 후반!
그들을 고향 안성으로 초대한 유연이...
고등학교로 이끌고 가는 그들 덕에
나의 그 시절을 추억해 볼 수 있어 좋았다.
그 추억 속 그들의 우정이~
그 청춘들이 살아내는 현실의 팍팍함이 참으로 공감되는 작품이었다.
옛 이야기로 마음을 다독이지만
청춘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적 고난이 마음을 무겁게 하는, 전달력이 큰 작품입니다.
극장 동국 작고 불편하지만 좋은 공연을 많이 하는 공연장이죠.
고등학교를 같이 다녔던 친구들이 사회로 나온 후 첫 모임을 가진다는 시놉시스.
시끌벅적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는데 그게 다는 아니었네요.
현실을 살아가면서 꿈을 향한 젊은이들의 이야기, 아니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젊은이들이 맞을 지도 모르겠네요. 보고 나면 짠해지는 공연입니다.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옅볼 수 있는 공연 추천합니다.
학창시절도 생각나고, 인생허무도 느끼고, 배우들의 열정도..
고등학교때의 추억, 사랑,우정
기대안하고 보았는데 반전도 있고
감동 있는 연극이였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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