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힐 10년만에 한국에 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워렌힐 알토색소폰의 음색이 너무나도 마음에 든 나머지 8년 동안 테너 연주를 그만두고 알토로 전환했어요! 워렌힐의 공연을 두 눈으로 직접 보고, 듣고 싶었는데 이렇게 내한공연이 열리는 순간 바로 예매했습니다! 오프닝 무대인 대니 정의 ''Until We Meet Again''을 시작으로 워렌힐의 등장! 시작부터 ''play it like you mean it''을 연주해주고 그 이후에도 명곡인 ''My Love'', ''Desperado'', ''mambo2000'', ''We Are The Champion'' 등등... 마지막 앵콜을 한국인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곡인 ''Hey Jude''까지 연주해줘서 말을 잊질 못했습니다. 마지막에 워렌힐의 친필사인과 기념사진 촬영까지 너무나도 완벽했던 공연이었습니다! 고마워요 워렌힐!

악기와 하나 된 모습을 보았습니다.
감히 넘볼 수 없는 재능의 영역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무대에 설 수 있는 예술가의 삶도, 그런 현장을 관람할 수 있는 저의 삶도 그렇고
모두가 만족할만한 공연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이런 순간을 경험할 수 있어서 가슴이 벅찼습니다.
엄마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