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흔들어대던 바람마저 추억이 되는 곳.
다녀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저 좀 독특한 연극이려니.. 2030들만의 이야기이려니.. 별 기대 없이 갔던 제가 부끄러워지는 시간이었어요. 연출은 빛이 났고 배우들의 연기는 깊은 몰입감 속으로 안내했습니다. 2부의 한 시간.. 타인에 대한 응원하는 마음들이 또한 별처럼 반짝였습니다. 고맙고 또 고마운 청춘들에게 박수 쳐 드리고 싶어요.
1부 연극은 현재 고민이 있거나 연극 속 주인공들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20~30대라면 공감하면서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연극이라고 생각합니다~ 2부는 관객이 주인공이 되어서 고민도 얘기하고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니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약간의 조언이나 다른 사람들이 썼던 방법, 방식을 공유하면서 ''나''의 고민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어제 봤을 때가 5기 막공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전 막공인지 모르고 갔었는데 내용도 저의 얘기를 담아서 표현해준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저처럼 불안한 20대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연극이였습니다.
또한 이 연극을 보고 저에게 있던 고민을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공연이 아예 끝나기 전에 고민을 해결하여 제 얘기를 말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고두고 기억날 크리스마스날, 관람을 통해 춥지 않았고 편안한 분위기 속 나름의 힐링이 되었던, 그런 시간이었음. 앞으로의 고민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게스트하우스를 빠져나왔고 긴 여운을 남길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음
게스트 하우스 느낌 낭낭하고 컨셉이 확실해서 매력있었어요. 공연 시작 20분 전부터 입장했는데 벌써부터 연기 가동 중이셔서 신기했어요. 처음에는 이 작은, 무대가 아닌 공간에서 몰입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배우님들 연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발성도 크시고 배우님들 너무 예뻐서 눈이 계속 갔어요. 극 내향인이라 2부 걱정스러워서 그냥 가려고 나갔다가 이 곳의 분위기와 배우님들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 용기내서 2부 참여했습니다. 맥주 들어가면 말이 술술나오시는 경험을 하실 수 있어요. 꿈을 이루고 다시 방문하려 합니다. 좋은 시간 감사해요. 배우님들, 연출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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