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다가 배꼽빠진다는 말이 뭔지 이해가 되는 연극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매우 코믹합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커플매칭회사에 다니고 있는 주인공은

실수연발때문에 팀장님에게 많이 혼난다

그와중 팀장님은 필리핀으로 출장가고

주인공은 동료랑 술마시는 도중

얼떨결에 팀장을 죽이는 청부를 하게되고

11만원인줄 알았는데 11만 달러라는 것도 생각나며

팀장님지키러 필리핀으로 자신도 가게되는데

​

장소도 잘 안보고 당일 되서야 장소를 보니

대학로가 아니더군요 ㅋㅋ 머

집에서부터 확인을 했으니 제대로 찾아가긴 했지만..

약간 숨겨진(?)장소에 있으니 잘 찾으면 찾기 쉽습니다

홍보는 로맨틱 코미디 스릴러라고 하지만

그냥 로코에요 ㅋㅋ

그 팀장이 여자라서 주인공이 보호하려고 애쓰는게

코미디입니다

그래도 스릴러는 스릴러인지라 마지막에 반전도 있습니다

​

극장이 자유석이라 원하는곳에서 보면 됩니다

주말인데도 많이 안온게 아쉽더라구요

정말 한참을 웃으면서 보게된거같아요

출연진은 세명이라 주인공과 팀장을뺀 나머지 한명은

멀티로 출연합니다

회사동료였다가 가게 사장이었다가 정신없이 돌아다니며

주인공이 아니어서 듣게된 푸념까지

주인공도 많이 개그했지만 이 멀티분덕분에

정말 재미나게봤습니다

그리고 연극끝나고 바나나도 한사람에게 줍니다

그걸받은건 저 ㅎㅎㅎ

연극보러 다니면서 머받은건 몇년만인지 ㅎㅎ

바나나 주는건 첨이기도 해서 신기했어요

많은 분들이 이공연을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