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오전 갑작스런 일처리하느라 버스를 놓 치고..부랴부랴.. 공연 5분전에 들어갔답니다.(죄송..) 여동생도 팬이여서 같이 공연을 갔었는데..노래에 흠뻑 빠져 심장이 떨리고.. 눈물도 난다고 하더라구요.. 신나는 노래에선 저희 자매 같이 야광봉 흔들고.. 따라서 춤 추고.. 콘서트마다 더불어 살고..나누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씀해주셔서 이웃을 한번 더 돌아보는 순간이었습니다.. 늘 건강하셔서 50주년에도 지금처럼 씩씩하고 멋진 모습이길.. 기원합니다.

이승철 콘서트라고 해서 그냥 가만히 앉아서 노래만 들을 줄 알았어요-
그래서 엄마랑 같이 공연관람했는데,ㅎ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저희엄마가 50대 후반이신데도 20대인 저와 함께 즐기기에 전혀 손색이 없었어요,ㅎ
경남으로 자주 내려오는 콘서트가 아니기 때문에 급히 표를 구했었는데,ㅎ
정말 후회없습니다!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생각하면 할수록 환상적이였던 무대~
동생과 뉴스에서만 듣던 거가대교도 건너보고
너무나도 멋진 거제에서의 황홀했던 밤이 지금도 너무 생생합니다~

두번째 줄에 앉아서 열심히 야광봉을 흔들고 또 마구마구 뛰고^^
저희쪽으로 눈도 마주쳐주셨는데 숨이 멎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두시간이 어찌나 빨리갔는지~
혹시 20분 공연 아녔나 싶었어요^^

그리고 공연이 끝나고도 아쉬움과 고마움의 눈빛으로 관객들
다 나갈때까지 손도 흔들어주시고^^
빨리 가서 자라는 손짓도 해주시고~
잊지못할 감동이였습니다~
모든공연장에 다 가고싶은 그런 맘입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이시란걸 새삼 느끼며
아프리카 챠드란 곳에 학교도 지으시고 후원도하시고
좋은일도 완전 많이 하시는 정말 참 영융인것 같습니다~
지난주말을 생각하며 공연장에서 산 친필싸인 DVD를
다시보면서 그날의 감동을 다시금 느끼고 싶네요^^

봄바람과 함께 신랑과 콘서트를 보러갔네요
거제에 20년 넘게살아도 콘서트 공연은 처음 이었답니다.
신나게 뛰고 같이 노래 부르고 ...
옛추억에도잠겨보고...
공연장이 다소 좁다는 생각이 약간 들긴 했지만
참 즐겁고 행복한 시간 이었답니다.

거제에서 정말 멋진 오케스트락 이승철 콘서트 정말 열기넘치는 멋진 콘서트였습니다.
대도시에 비해 작아보이지만 꽉 찬 열기에 멋진 연주와 함께하는 펜들 정말 다시보고 싶습니다.
작은 공간에서 더 멋진 공연을 보여준 이승철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