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극장이었으면 몰입해서 함께 울고웃고했을텐데
음향이 너무 아쉬운, 뭉개진 발음도...
그러나 1인다역에 무대연출도 배우가 바꿔가는,
배우가 채운 뮤지컬이었어요.
공연은 정말 재밌었어요
제가 워낙 좋아하는 공연이라
매 겨울 마다 기다리는 극이기도 하구요
근데 초등학생 관객들 때문에 너무 민폐였어요
엄마들은 관리도 안하고
애들 일어서서 돌아다니고 팔 들고 시야 방해하는데
직원들은 관리도 안하고
애들 보는 극도 아닌데 오당잠 빨리 보고싶어서
다른 지역에서 굳이 청주까지 예매해서 간건데
진짜 극혐이었네요
핸드폰 벨소리도 울리질 않나
대극장 뮤지컬만큼의 비싼 금액대는 아니지만 저렴한 소극장 공연도 아닌데 왜 피해를 받아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너무 짜증났어요 극에 집중이 하나도 안됐네요 정중앙 자리에서 민폐를 끼쳐서
그 애들 말고도 사방팔방 다 시끄러웠는데
왜 아무 어른들이 관리를 안하는지
이게 청주 공연관람 에티켓인가요 ?
친구들과 2024년 12월 마지막을 장식하며 관람하였어요. 다들 만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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