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씨 공연 처음 보았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바이올린 소리도 깊이를 느낄 수 있었고
곡을 완전히 몸에 싣고 춤추듯이
아름답게 연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강하지만 섬세한 연주였습니다.
선곡이 조금 무겁고 어두었다는 느낌이 들었고,
관객의 호응도가 대체로 낮은 공연이어서인지 그리 신나는 느낌은 없었던 듯 함.
무난하게 가긴 했지만 결국 느낌은 좀 지루했다는 총평~
너무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손에 땀이나도록 박수치고 소리지른 기억이 나네요...
이제 공연에 맛들여가는 중이라... 좋았죠..
근데 첫곡은 처음 들어보는 곡이라 낯설었죠...^^
그래도 좋았습니다.
김지연 님은 당연한거고 함께 공연했던 피아니스트(죄송 성함을 모르네요..) 정말 멋졌어요...
2002년 예술의 전당 공연 후 3년만에 보는 김지연씨 공연...
가을에 맞는 곡이었지만, 2번째 곡은 조금은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은 것 같다...
그러나 그러한 지루한 느낌도 그녀의 환상적인 연주에 모든 것을 잊을 만큼 너무나 좋은 공연이었다.
특히 3번째 곡에서의 경쾌한 그녀만의 느낌에 모든 관객이 만족하는 것 같아 보였다.
조금 아쉬운 점은 관객이 기대보다 적게 왔다는것....그게 옥의 티였다고 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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