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가 발레를 배우고 있는데
마침 발레 공연이 있다고 해서 예매했습니다.
시작~55분까지 대부분 발레로 모든것을 표현합니다.
55분이 되는 순간 딱 한번 이 공연의 처음이자 마지막 배우 발성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공연을 보러 가기 전에 스크루지 영감의 동화책 정도는 한번 가족끼리 읽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예술의 세계는 저한테는 너무 어렵습니다.
지역커뮤니티를 통해 알게된 이번 공연은 이미 좌석이 매진이라 큰 기대가 없었지만 예약시스템 덕분으로 좋은 좌석을 예매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모두 발레를 배웠고 지금은 학원을 다니고 있지 않지만 발레는 여자아이들에게 꿈이고 아름다움 그 자체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동작들이 여러음악에 따라 무대공간 여기저기를 수놓으며 십수년간 다져왔을 기량을 무대위에서 펼쳐보여주는 모습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공연을 마치고 아이와 더 대화를 나누면서 문화수준을 높이기위해서는 더 자주 더 많이 공연을 함께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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