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TV에서 JTBC ''이혼숙려캠프'' 를 보면 부부간에 욕설과 폭력을 하는 걸 보면, 가장 사랑하는 사람한테 가장 큰 상처를 줄 수 있구나하고 생각한다. 그들도 결혼하기 전에는 한없이 사랑하고 아껴주며 아름다운 말과 행동을 했을텐데, 왜 변해버린걸까. 인생을 살아가면서 깨닫는 것 중 하나는 결국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 것이다.
안 맞는 것을 억지로 맞출 필요가 없다. 안 맞으면 안 맞는데로 이별을 하면 되는 것이고, 내와 잘 맞는 것을 찾으면 되는 것이다. 나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지 말자. 언제나 겸손하면서도 자신감 있게 오늘 하루 멋지게 나아가자.

<힐링 인 더 라디오> 는 ‘보이는 라디오’를 극장으로 옮겨 놓은듯한 독특한 형식의 뮤지컬 토크콘서트이다. 2017년을 초연으로 다섯번째 시즌이다.
스토리 구성은 한 명의 DJ와 두 명의 가수가 등장하는 3인극으로, 관객들은 ‘보이는 라디오’의 방청객이 된다. “관객이 주인공”이라고 내건 슬로건답게, 3부 “네가 필요해” 코너에서 관객들의 사연을 받아 공연을 구성 한다.
DJ역의 박희찬 배우는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관객들과 참여를 유도하며 웃음을 주고, 멋진 보이스로 ''촛불하나'' 노래를 선보인다. 남가수 역의 권재훈 배우는 ''비와 당신'' 노래를 열창하고, 2부에서 친구를 짝사랑하는 연기를 잘 보여준다. 여가수 역의 김수민 배우는 ''날아'' 노래를 열창하고, 2부에서 짝사랑하는 친구의 마음을 알고 고백하는 연기를 잘 보여준다. 마지막에 3명의 배우들이 관객과 함께 ''연예인'' 을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보이는 라디오의 컨셉으로 다양한 사연과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이번 공연, ''힐링 인 더 라디오'' 진심으로 추천한다.

힐링인더라디오는 카카오톡 >오픈채팅> 힐링인더라디오5 검색하시어 1:1채팅방에 사연을 올리시면 그중 채택 사연을 공연장에서 들으실수 있어요 당일 입석 후 바로 작성한 내용 짤막하게 읽어주시기도라고요 누군가에게 감사의 말이나 익명으로 위로를 받고 싶을때 좋은 공연입니다 제가 간간히 힐링을 받고 있긴해서요 ㅎㅎ 이제 시즌5가 얼마 안남아 아쉽기도하고 이제 어디서 힐링받아야 하나 싶긴한데 많은분들이 한번정도는 봐주시면 시간 아깝지는 않으실겁니다. 인터파크엔 후기가 생각외로 없어 안타깝네요 새해 복 많이들 받으세요

오픈 라디오 방송을 느낌입니다. 재미? 짠한 ? 알꽁달콩한 연애? 매 공연마다 다른 관객의 사연을 들려주고 힐링 노래를 불려주십니다 ㅎㅎ 즐겁게 잘봤고 힐링받고 잘 갑니다~

세 배우님들이 너무 파워E셔서 연극을 많이 봐서 외향적으로 많이 바뀌었다 생각했는데 순식간에 I로 다시 돌아온것 같았습니다. 다른 연극과 뮤지컬을 보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힐링인더라디오. 라디오컨셉에 사연을 읽어준다는 이야기에 12월은 연극스케줄이 꽉차 오늘 마침 시간이 되었는데 오늘 제 인생에 있어서 첫 승진하는 날이라 사연도 보내고 사연도 채택되어서 자랑도하고 싶어서 가게되었습니다. 1부는 완전 라디오 같아서 보이는라디오처럼 라디오를 듣는게 아니라 보는것같았고 2부는 진짜 청춘의 한페이지를 옮겨놓은것같은 뮤지컬 같았고 3부는 토크와 뮤직이 함께 어우러진 완벽한 콘서트의 한장면 같았습니다. 힐링인더라디오를 조금더빨리알아서 자주 봤으면 조금더힐링이되지않을까 하는 후회감이 들었습니다. 3부에서 마지막 사연에 제 사연이 채택되어서 읽어주셨는데 갑자기 울컥하여 눈물 나올뻔했습니다. 노래를 불러주실때 저의 지난 5년이 스쳐지나가면서 내가 이 목표를 위해 이렇게 열심히 달려왔구나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노래도 어떻게 제취향에맞는 정말 좋은노래를 선곡해주셨는지 너무 취향저격이라 지금도 계속 듣고있습니다. 저는 자랑을하려고 보냈는데 오히려 큰 위로와 힐링으로 다가왔습니다. 힘든 제 인생에 또 하나의 한줄기 빛이 되었습니다. 라디오를 고등학교 야자할때 이후로 안들었는데 다시 들어보고 싶게 되었고 오늘 받은 초대권으로 꼭 또 가겠습니다. p.s. 1부때 그 못맞춘 ost 노래 궁금하네요 ㅋㅋㅋ 혹시 3부 마지막 사연 녹화가 되었다면 유튜브라도 올려주시거나 혹시 괜찮으시면 풀버전으로 받아볼순없을까요 ㅠㅠ 제가 힘들때마다 세 분이 노래해주시는걸로 큰 위로가 되고 싶습니다 ㅠㅠ그 응원의메시지들도요 ㅎㅎ 오늘 정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연극과 뮤지컬로 힐링을 하고 위로를 받네요. 삶에 희망이 생겨나는것 같습니다 ㅎㅎ 25년에는 꼭 훨훨 날개를 펴 비상할수있는 한 해가 될것같아용 ㅎㅎㅎ 배우님들, 관계자분들 모두 새해복많이받으세요 ㅎㅎㅎ 오늘 정말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혼자보는 크리스마스를 행복하게보내주시구 복받을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