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넛을 좋아하는 4살 딸아이는 뮤지컬 볼 날을 고대하며 기다렸습니다. 떼를쓰거나 잘못한 행동을 할 경우 옥토넛 뮤지컬 안본다고 하면 서러워서 울정도였으니까요. 영상으로만 보던 옥토넛을 실제로 보면 실망하지 않을까 염려되었지만 무서워하지도 않고 신나서 또 보고 싶다고 하네요. 제일 좋아하는 페이소와 악수를 못했는데도 다른 대원들과 악수할수 있어서 기쁘다네요. 아이가 만족해서 뮤지컬을 준비한 저도 뿌듯합니다.

11살인 저희 아이가 옥토넛 간만에 보고 싶다고 해서 조카와 여동생까지 함께 다녀왔네요

11살, 6세 아이들은 재밌게 봤다고 했습니다.

다만, 뮤지컬 공연 도중에 조명을 자꾸 관람석 쪽으로 쏘는 바람에 눈이 엄청 부셨어요.

조명 조정이 꼭 필요해보입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뮤지컬들을
지금껏 20여회 정도 관람해보았는데, 여기서는 아쉬운점이 많아 남겨봅니다.

1. 보통은 아이들을 위해 포토존을 따로 만들어 두는데 여기는 그런곳이 없더군요. 입간판 하나만 있을 뿐입니다.

2. 탈을쓰고 하는 뮤지컬인 만큼 조금더 다채로운 커뮤니케이션이 되고 활동 해야 하는데 립씽크를 하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이건 느낌 뿐 입니다.)

3. 옥토넛을 보고 장치로 꾸밀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은데요 옥토포드, 탐험선 등등 여기는 장치가 없습니다. 모두 조명으로 대체 한것이 제작비를 아끼려고 한것이 너무 눈에 보입니다.

4. 모든것이 아쉬운 공연이었지만 가장 아쉬웠던 점은 포토타임을 너무 대충 넘어갔습니다. 모든 캐릭터가 아이들과 일일히 사진 찍어주는건 바라지도 않지만 저희는 복도 쪽에 앉았음에도 캐릭터 2명만 왔다가 갔습니다 (바나클, 트윅) / 콰지를 최애 하는 아이는 결국 뮤지컬을 보고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게다가 우리쪽에 와준 바나클과 트윅도 사진을 찍어준다기 보다는 그냥 빠르게 복도를 걷고 이동하는게 다였습니다.

지금까지 봤던 어린이 뮤지컬 중에 가장 최악 이었습니다.

딸과봤는데 너무 추운거빼곤 그럭저럭

아들이 옥토넛을 좋아해서 봤는데, 노래도 너무 신나고 좋았어요! 특히 캐릭터와 포토타임을 너무 좋아했어요! 문어 박사님도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공연 너무 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