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나 놓치는 게 없는 것 같은 느낌? 이 연주자가 이번 연주를 위해 어떻게 준비해서 연주를 하게 되는지 궅이 설명 안해도 한 곡 한 곡 관객과 이야기 나누며 토크 콘서트 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아주 솔직 담백 한 연주회 였다. 본인의 최근 몇년간 일기를 다시 읽어보며 일기 내용을 작곡자 에게 보여주고 작곡을 하였다 한다. 더욱이 더 놀란건 국악기 편경과 편종에 새겨져있는 12음을 모두 사용하고자 했던 연주자의 노력이다. 관대를 각 조성에 맞게 제작 했다는 것인데 12개의 피리,12개의 곡목이 되는 것이다. 연주회를 보고 나서 이 연주자의 이름을 조회해보니 피리천재 라는 수식어가 붙어있고 프로필 또한 대단한 근래 보기 드문 젊은 연주자의 패기와 열정과 음악성이 모두 돋보여 공연 내내 가슴속 깊이 묻혀있던 조각조각 감성들이 깨어나 큰 울림을 준 공연이었다. 국악기 피리의 매력에서 한동안 헤어 나오지 못할 것 같고 피리 연주를 찾아가며 보게 될 것 같다.
주간
: -위 
첫번째 평가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인터파크 판매공연
인터파크 미판매공연/해외공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