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이랑 조카칭구들이랑 여럿이서 한꺼번에 봤는데
역시나 재미있었네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라하드라구요.
책도 재미있지만 이렇게 뮤지컬로..
역시 돈은 아깝지가 않드라구요.
이렇게 한달에 한번씩 뮤지컬이나 연극을보는데
너무너무 좋아요^
구름빵 뮤지컬 보려고 미리 책도 사서 보고 DVD도 보고 나름 예습 많이 하고 갔어요. 초반에 구름빵을 보여주길래 음..이제 저걸 다시 연극으로 하려나 생각했는데... 홍비, 홍시가 친구 만나서 또 다른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아이들은 무지 좋아하더군요. ^^ 아는 노래 나오니까 신나서 방방 뛰더군요. ^^ 실제로 날아다니지 않을까???라고 궁금해 하면서 갔는데 그건 아니었구요. ^^ 울 아이들 처음 본 뮤지컬이라 다들 어리둥절하면서도 어찌나 신나하는지 나름 재미있게 봤어요.
원래는 뮤지컬 '구름빵'을 보고 싶었지만 관람비가 부담이 돼서 못보고 차선책으로 고른게 이 '구름빵 동요콘서트'였어요.
친구 가족이랑 저희 가족 이렇게 6명이 같이 관람을 했어요.
관람전에는 싼게 비지떡이라고 노래만 나와서 재미도 없고 지루한 거 아닌가 걱정했어요. 그런데 전체 줄거리를 두고 중간중간 줄거리와 관련된 노래를 하는거라 생뚱맞지도 않고 신나더라구요.
우리 애는 너무 크게 웃어서 민망하기도 했답니다.
친구는 애가 너무 좋아한다고 이런거 자주 보여줘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신랑들은 좀 지루해 했는데 저는 아이들이 좋아하니 더없이 좋았어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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