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괜찮아요! |
hh*** |
2011.04.15 |
50 |
보면 볼수록 새로운 느낌이 들어요
'라디오스타'
우선 캐스팅을 먼저 보게 됐는데요, 사실 그것을 믿고 무작정 티켓을 샀습니다.
그래도 유명 배우가 나와 공연을 하겠는데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좋지 않겟냐는 생각이었습니다.
공연 초기에는 긴박한 상황, 뭔가 이루어질 것 같은 내용이라서 1부까지는 정말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다음 내용이 기다려졌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감동'의 내용이라서
감정의 표출을 다루는 면이 많았습니다. 물론 뮤지컬 배우들의 감정 연기는 정말 대단했으나
그에 따라서 공연의 분위기 자체가 많이 수그러들어서 뮤지컬이기보다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했습니다.
연기가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가 뮤지컬에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기대했던 것 보다는 실망이였습니다!
영화로도 봤던 내용이고 편하게 생각하고 있던 내용이라
그냥 그렇겠지? 라는 생각으로 뮤지컬 보러갔는데
정말 기대 이상이였습니다^^
노래들도 너무 좋았구요 무대디자인,소품들도 너무 귀엽고 좋았어요
배우들도 멋있었구요!
마지막에 정준하,김원준 두분이 한 우산을 쓰고 빗 속을 같이 걸어가는 뒷 모습 그 마지막 장면은 잊을수가 없네요^^ 짱이예요!
내용은 영화로 이미 봐서 알고있었기 때문에 큰 기대 없이 갔는데 창작뮤지컬이라 그런지 신선했어요 ㅎㅎ 그리고 정총무의 노래와 연기, 주인공 김원준도 역시 져버리지 않았어요~ㅋㅋ완전 강추!
친구와 함께 봤는데 주연과 조연 모두 좋은 연기와 중간중간 유머스런 장면도 많고 그만큼이나 감동도 있었던 좋은 공연이었다. 더 많은 공연을 통해 알려졌으면 좋겠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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