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군더더기 없이 너무 깔끔하고 좋았던...주민진 배우님과 조영훈 피아니스트님의 티키타카가 완벽하게 좋아서 심심할 수도 있는 극이 한층 더 재밌어진거 같다. 노베첸토와 팀튜니의 관계가 너무 아름다워서...노베첸토가 배에서 내리지 못한 이유를 이해할거 같으면서도 왜 내리지 않았을까..?라고 한번더 물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또 노베첸토만 두고 배에서 내려야 하는 팀의 마음은 어땠을지 이 극은 끝나고 나서도 많은 궁금증과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줘서 끝까지 극의 생각을 많이 하게 되서 좋은거 같다.
피아니스트 분께서 재치있으셔서 공연 관람이 더욱 즐거웠습니다.
그런데도 나는 폴라로이드 한 조각 못 얻는다니 슬픈 일이다 진짜 너무 슬퍼서 울어 버릴 것 같다 나는 욕망을 내려두지 못해서 불행을 ㅈㄴ게 무장하고 있다 너무 불행하다
1명이 10여명을 혼자 표현하는게 어떤 걸지 궁금했는데, 배우 혼자 끌어가는 100분이 흥미로웠습니다. 배우 역량이 어느 극보다 중요해 보이더라고요. 오만석 배우를 좋아하는데 100분 이라는 시간이 오만석 배우만 바라보기에는 너무 좋았습니다. 중간에 피아노 연주도 어울어져 너무 좋았고요. 다만, 조용한 분위기라 100분을 오롯이 집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화자의 입을 빌려 뱃사람들과 노베첸토의 인생 이야기를 듣는데 왜이리 슬플까요 단순히 재밌다고 표현하기는 아쉬울 정도로 좋은 공연이었어요
주간
: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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