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좌석에서 편하게봤는데요
스탠딩갔으면 다보고 탈진했을듯하네요
아무튼 명불허전 미스터빅이구요
실물로보는건 처음이지만...
특히나 빌리와 폴이 배틀할때나 솔로할땐 혼빼진상태로봤네요
게스트없이 미스터빅만으로 꽉채웠더군요
이런공연을 다시볼수있을지..

음향상태가 안 좋았지만
그들은 최고였다
관객 호응은 살짝 아쉬움

말이 필요 없었습니다 ... 하드락에 있어서 이 이상의 공연을 볼 수는 없습니다

평균 연령이 4~50대에 달하는 노익장 밴드라 하기엔 너무나 강렬한 힘이 넘치고, 그러면서도 유머와 위트가 듬뿍 담긴 무대 매너!

20년 동안 수많은 라이브 비디오와 내한 공연을 치루면서 만나온 형님들이지만 몇 번을 봐도 질리지가 않네요.

Daddy brother ... , Addicted to ... , To be with ... , Just take my heart 등의 베스트 명곡들은 물론이고, 2010년 앨범인 What if 에서도 반 이상의 곡을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Around the world 에서의 유니즌 속주는 압권중의 압권! 관객을 트랜스 상태로 몰아갔지요

빌리 시헌 형님은 베이스 바디 뒷면에 "대한민국" 을 써서 붙여놓고 틈날 때마다 뒤집어 보여주는 센스를 선보여 ...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ㅠ^ㅠ 거기에, 공연 막바지에는 카스 맥주를 따서 원샷하는 모습까지 ...

2시간이 넘는 러닝 타임에 앵콜은 무려 5곡. 정말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최고의 공연! 형님들 오래오래 건강히 살아서 계속 내한해 주시길 ^^

멋있고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오오오오 우선 이번 공연의 오프닝...당연히 Daddy Brother Lover Little Boy//
폴 셩님과 빌리 셩님의 드릴 퍼포먼스 최고였습니다. 펫 셩님의 드럼도 멋지고...형님의 시원스러운 보컬은 말할 것도 없구요.
모르는 노래들이 콘서트의 80% 정도였지만...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격하신 미스터빅 형님들!!
오오미~앵콜 공연을 두번이나 해주셨네요ㅜㅜ
특히나 두번째 앵콜 공연 때는 에릭 형님께서 기타를...펫 셩님이 베이스를...폴 셩님은 드럼~빌리 셩님께서 보컬을 ㅎㅎㅎㅎㅎ
이어서 폴 셩님은 그대로 드럼~펫 셩님 보컬!! 에릭 셩님 베이스...빌리 셩님이 기타 연주를 하는 공연이란...어디서 다시 볼 수 없는 진풍경이었습니다 ㅋㅋㅋㅋ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든 공연이었구요. 꼭 다시 가고 싶은 공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