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몸으로도 열정적인 공연이었습니다
소름돋게 잘 부르는 노래도 들어봤고
매끄럽게 올라가는 고음의 공연도 보아 왔지만
내 마음을 두르리는 공연은 처음 이었다.
조덕배 공연을 보기에는 어첨 어린나이 일지 모르겠으나
노래에 나이가 어디있겠나..
공연 내내 혼자 소리지르고 혼자 울고 혼자 감동을 받고 혼자 마음 아파했다..
그만큼 부족함 없는 나와 그 만의 공연인듯 했다..
난 기계처럼 완벽하지 않은 사람다운 인간 문화제 다운 조덕배의 시작을
함께 했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의 공연도 쭉 난 그와 함께 할것이다..
5월21일 부부의날 아이와함께 관람 했슴니다.
많은 게스트 출연에 가수들의 끈끈한 정도 느꼈구요.
힘든 날을 겪고 힘차게 출발 하는 당신
처음 에는 애처로왔지만 중반으로 갈수록 힘들지만 무대에서 행복해 하는 당신의 얼굴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지금 제입장도 많이 힘들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열심히 응원할게요....
화이팅 ...
뇌졸증 후유증으로 2년간 투병생활하고, 첫 무대에 선 조덕배의 노래.. 어눌한 가창이라,
처음에는 낯선 느끼이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잔잔한 감동이 밀려왔다!
집사람하고, 모처럼 콘서트에 갔는데, 부부의 날이라 그랬을까, 공연내내, 아내의 손을
잡아줬다.. 아프지 말자고, 아프면, 우리 애들은 누가 돌보냐고.. 건강하자는 다짐을 더욱 더
다짐했던. 그런 시간.. 협연을 해준, 최백호, 박상민등등.. 모두가. 재기의 콘서트를 열심히
꾸민, 조덕배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내주는 좋은 광경이, 공연 내내 내 가슴을 아리게 했다.
잔잔한 감동과 나를 뒤돌아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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