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멋진 화음과 하모니에 푹빠져있었어요.
멋진공연에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다만, 도록? 브로셔?를 구매하고자했으나, 많이 인쇄하지 않아서인지 사지 못한사람이 많았고,
출연진들과의 만남을 기대했으나, 공연직후 사라져버린 출연팀에 무척 아쉬웠습니다.
잔잔하나 공연 이었습니다.
화려함은 없었으나 잔잔한 합창을 들을 수 있는 시간 이었습니다.
합창 중간에 울리는 핸드폰 벨소리나, 악장 중간에 나오는 청중들의 박수가 좀 거슬리더군요....
좋은 공연을 하루만 한다는 것이 아쉽네요
5년만의 초청으로 온 손님들인데..
단 하루만 하니 다른 사람들한테 좋다고 소문을 낼수도 없는 노릇이고
프로그램을 못사서 못내 아쉬웠고
2부 미제레레 곡은 정말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시편 51장이라고 하는데요 보이 소프라노의 소리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확실히 여자의 소리하고는 달랐고, 소년들의 자부심이 엿보이는 공연이었습니다.
담에 또 꼭 한국에 방문하길 기대하며 ....
초등학교 때 빈소년합창단을 관람하고 온몸에 전율이 느껴져서 합창단 공연을 다시 보고 싶엇어요.
중학교 이후로는 공부한다고 문화생활을 잘 못했지만, 대학교 처음 들어와서 어느정도 여유가 생겨서
친구와 함께 관람을 하게 되었네요.
제일 싼 삼층 박스근처에서 보게되었는데요. 굵은 목소리의 소년들과 여린 목소리의 어린 소년들이 잘 어우러져 어렸을때의 생각이 다시나게 하는 공연이었습니다.
특히 1부에서 오르간 연주를 한 공연은 정말 두고두고 잊지 못할 거에요.
킹스칼리지 합창단, 잘 선택한 공연인것 같아요 ㅋ
처음으로 공연을 혼자 보았는데
전혀... 외롭지 않았던 공연...
아름다운 음악과 부드러운 목소리가
비오는 저녁밤이 행복했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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