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대학로에 공연을 애매했다고 하길래 연극이나 뮤지컬이겠지 하고 갔었는데-
정말 멋진공연을 보게되서 최고였습니다
전 29일 4시 공연을 보았는데요 아직까지 공연의 여운이 남아서 검색 또 검색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어떻해 그렇게 잘 할수 있는지 ㅎㅎ
신기한 마술같은 그림의 세계가 폭풍 감동이였어요ㅋㅋㅋㅋㅋ
등장부터 해서 마무리 포토타임까지 깨알같은 재미에 좋은시간 보냈습니다^^*
아쉬운건 그림을 갖고싶어서 그렇게 손을 번쩍번쩍 들었는데 ㅠ_ㅠ
정말 소장하고 집에 걸어두고 싶은 그림이였어요-
특히나 꽃사진이 너무 예뻤습니다ㅎㅎ
중간중간 계속 아이들이 말을 하고 해서 조금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긴했는데
나중에라도 공연전에는 좀 방해(?)가 없도록 했으면 좋겠어요ㅎㅎ
암튼 다음에 또 보러가고싶어요~
홍보도 많이 할꺼랍니다ㅎㅎ
수고하세요^^*

어제 보고 왔습니다.^^
아이 친구 엄마의 강력추천으로 저희도 바로 티켓 손에 들고
머언길 다녀왔지요~~^^

먼저 그림과 무대의 만남을 시도하신 창조적 아티스트 김진규 감독님께 박수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몸짓과 표정, 그림의 탄생 과정을 멋지게 보여주신 배우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팔의 움직임과 손끝까지도 살아움직임을 너무나도 아름답게 보여주셨어요.

무대와 음악등 섬게하게 이끌어주셔서 충분한 문화를 경험한 느낌입니다.

살짝 드는 바램은 스/토/리!!!
보다 흡인력 있는 공연을 위해 이야기 구성으로 전개된다면
더 깊이 빠져들것 같아요.
단막, 단막, 단막의 느낌보다 짜임새 있게 연결되는 이야기가 있다면
지금의 감동이 더욱 배가 되리라 생각해 봅니다.

^^
너무나도 새로운 공연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당^^

오늘 서울에서 드로잉쇼를 봤다
장소는 창조아트센트 1관 6층이고 시간은 2012년 1월 15일 16시에 봤다
처음엔 외계인 말을 하는 아저씨가 손수건을 들고 "음니~"하면 다같이 만세를 하며 "흐음니~"했다.
그리고 다음엔 그림을 그려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무슨 그림이냐하면 한국(수묵화?) 그림, 물에다 물감으로 하는 그림(마블링), 나폴레옹 그림, 안보고 그리는 그림(이건 나폴레옹 그림 옆에서 레이저로 그렸던 그림을 말하는 것 같기도 하고..) 등이 있다.
형아는 꽃 그림인데 반쪽짜리를 받았다.
정말 웃기고 재미있고
그림이랑 티셔츠를 갖고 싶다.

제 블로그예요 : http://www.cyworld.com/RLUPMAM/7655436

미술과 무대의 환상적인 만남

오리지널 드로잉쇼는 2007년 김진규 예술감동에 의해서

세계최초로 미술을 무대의 주인공으로 과감하게 끌어 들여

미술 공연이라는 새로운 세계의 문을 활짝 열어 젖힌 작품입니다



마술같은 미술

초고속 드로잉으로 그림의 순간 변신등 매 장면마다

예상을 뒤엎는 마술같은 미술을통해 상상을

초월하는 웃음과 감동을 전달합니다



그리는 과정이 쇼!

미술의 벽을 허물다

왜 전시장에 걸린 그리만 봐야 하는걸까 하는 의문과

어린시절 즐겁게 그림을 그리던 체험이 미술의 본질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오리지널 드로잉쇼는 삶이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듯 완성된 그림이 아닌 그림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그 즐거움을 나누는 공연입니다



그림을 좋아하는 그들의 유일한 소통 수단은 ‘미술’과 ‘몸짓’
85분 동안의 화려한 그들의 퍼포먼스에는

고전과 현대는 물론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미술의 갖가지 요소가 종합 선물셋트처럼 펼쳐집니다



드로잉(미술) 쇼

드로잉 월드로부터 비행큐브를 타고 우주 비행중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 그들의 유일한 소통방법은

그림(드로잉)뿐이다

팜플렛 설명부터 멋지네요



폭탄머리를 하고 희안한 복장을 한 외계인 나와서

어뚜뚜 하시면서 바디랭귀지 만으로도

관객을 빠져들게 합니다

손에 목탄하나만 들려 있어도 쓱싹쓱싹

멋진 그림을 금방도 만들어 내네요

전 보는 내내 무슨 마술을 보는듯했어요^^



쓱쓱 문지르기만 하면 멋진 그림들이 완성되니

어른 공연임에도 90분의 긴 공연임에도

나이 어린 우리 둥이뿐 아니라

모든 관객들이 깔깔 웃으면서

몰입해서 공연에 임할수 있었던거 같아요



한 작품 작품 만들어 질때마다

저도 그림을 배워보고 싶다는 간절한 생각이 들었어요

미술과 마술 유머를 결합한 정말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고픈 멋진 공연이랍니당^^



모든 작품들이 만들어질때마다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특히나 저는 한국인의 정서에서 벗어날수 없는건지



불타는 남대문과 눈물 흘리는

이순신 장군의 그림을 볼땐 눈물이 나서

얼마나 얼굴에 힘주면서 참았는지...

불타는 남대문은 늘 볼때마다 가슴이 무너지네요



공연 중간중간 그리신 그림도 나눠주고

퍼포먼스 보여주며 만들어진 티도 나눠주고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하고

이벤트 선물 빵빵하니

남여노소를 불문하고 빵빵터지는

웃음소리로 시간은 휘리릭 지나갑니다



움직이는 미술을 보는건지

마술을 보고 있는건지 감탄사 작렬 날리고 왔답니다



목탄으로 완성하신 작품들이 제일 맘에 와닿아요

아~ 이 감동을 글로 옮기긴 역시나 힘들군요

저는 수도없이 많은 공연을 보았어요.
다양한 마술쇼도 보고.. 수많은 예술 공연들도 보았어요.
그런데 드로잉쇼는 마술과 예술공연이 합쳐진 특이한 형태의 공연이라 매우 색다르게 다가왔어요~
미술과 무대의 조화가 환상적이었어요~

마치 망치로 머리를 세게 맞은 것처럼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더라구요.
드로잉쇼를 이끄는 배우분들은 모두 대단한 행위예술가라는 칭송을 받을만 하더군요.
마술과 무대의 조화가 환상적이었어요.
말로는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꿈같은 세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