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국소극장 극장부터 아주 맘에들었습니다~
신을 벗고 들어가 맘껏 즐길수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내용은 토끼와 거북이 & 별주부전의 이야기가 적절히 섞여있으면서

친구의 소중함을 느낄수있는 즐거운 국악극이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아이들이 참여할수있는 계기도 만들어주시고 공 놀이도 할수있게끔.ㅋㅋ

친구가 없었던 토끼가 거북이라는 친구가 생기면서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친구를 위해서 뭐든 하는 토끼의 모습을 극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친구들과 힘을 합쳐서 도깨비도 물리치는 모습이 아주 재미있었구요..

친구들이 도깨비를 무찌르기 위해서 박수도 크게 치고..말이지요.

국악극은 언제봐도 늘 재미있고 흥겨운듯 합니다.

우리막내까지같이 가서 즐거운 관람하고왔답니다.

당첨이 되어 몇날 며칠을 기대하고 좋아라 했었던 명랑토끼 만만세
갑자기 전화가 와서는 공연이 뒤로 미뤄졌다는...
급 당황했으나 어쩔 수 없이 미뤄짐에도 불구하고 다시 날을 안내받고 기다렸다는...
이벤트라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약간은 기분이...ㅠㅠ
어쨌든 예전부터 아이가 이 공연을 무지 보고파 했기에...
게다가 국악공연이라 더 없이 좋겠단 생각만 들었는데...

이번에 공연을 보러 가서, 갑자기 공연이 급 취소가 되어 다른 공연으로 바껴서
정말 더 없이 황당하고, 화가 났지만,,, 어쩔 수 없었다는...
공연이 <꼬마OZ로 > 교체가 되어 1시간 30분동안 시간을 떼워야 한다는 조금의
번거로움이 있기도 했지만,,,그나마 기다릴 수 있었다는
북촌 아트홀에서 조금 위로 올라가면 북촌 나래홀이 있어서 그다지 헤매이진 않았지만
참으로 이런 적을 처음 겪는 나로써는 당황하기 그지 없었다.
물론 관계자님의 설명을 듣고 이해하긴 했지만...ㅠㅠ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꼬마 OZ도 나름 재미있어서 용서할 수 있었다~ ㅎㅎ
우리가 잘 알고있는 오즈의 마법사를 토대로 해서 애니메이션과 인형들이 주를 이루는
뒤에서 검은 옷을 걸치고 손인형들을 들고 애쓰시는 배우분들께 박수를 보낸다...


공연장이 생각보다 많이 더워서 (에어컨이 없어서) 참으로 공연을 보기엔 힘들기도 했지만
관객보다 땀을 흘리며 더욱 뒤에서 애 써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니 참을 수 밖에 없었다는...
갑자기 보고싶어하던 공연이 취소가 되어 황당하기도 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어 그나마 만족스럽던 하루이긴 했다...

앞으로는 약속을 잘 지켜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또 다시 응모를 해 보아야지~~ ^^

어&#51780;든 아이와 즐거운 주말 나들이를 하게 해준 인터파크 담당자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다음에 또 뽑아주실꺼죠? ㅋ

창덕궁은 안국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해야 하는데,
창덕궁 소극장은 4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가 창덕궁 입구가 보이는 맞은편 도로
안쪽으로 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

창덕궁 소극장이 있는 건물 외벽에 명랑토끼 만만세 홍보물이 걸려 있어서
다행히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편으로 소극장 입구가 보였다.
건물과는 안 어울리게 그래도 소극장 입구는 옛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소극장 바로 앞에 마련되어진 매표소에서 티켓을 받고
소극장 안으로 입장하길 기다렸다.
입장은 공연 시작 10분부터 입장을 한다고 했다.

드디어 공연장 안으로 입장~!!

올해 초 1월말쯤에 이 공연을 대학로에서 본적이 있는데...
무대 셋팅이 그때와 똑같았다.
하지만, 공연장 내부 분위기가 옛스러워서
이 공연과 참 어울리는 공연장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 너무 재미있게 봤어서...오늘 공연 또한 기대가 되었다.

창덕궁 소극장은 신발을 벗어서 신발장에 넣어두고
입장을 해서 이렇게 마루바닥에 앉아서 관람을 하게끔 되어 있었다.
따로 좌석도 지정되어 있지는 않았고, 앉고 싶은 자리에 앉으면 된다.

공연이 시작되었다.
이 공연은 두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토끼와 거북이와 별주부전~
두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재미를 더했다.

줄거리는...

친구가 없는 장난이 심한 토끼 명랑토끼는 어느날 개구리에게 돌을 던지고,
그것을 본 거북이가 그러지 말라며 말린다.
그리고 거북이는 토끼에게 우리 모두는 친구라며
서로에게 심한 장난을 해서는 안된다고 얘기해준다.

왕따 명랑토끼는 거북이의 친구란 말에...감동하게 되고~!!

어느날 동물들이 거북이보고 느리다고 놀려대는 걸 본 명랑토끼는
거북이를 놀림에서부터 벗어나게끔 해주려고 도와주려고 한다.
(이하 생략~)


두 이야기가 하나로 합쳐진 명랑토끼 만만세~!!
배우들의 익살스런 멋진 연기와,
노래, 춤, 소품 등 우리의 것이 곳곳에 녹아 있는
한바탕 흥겨운 이야기였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모두 배꼽잡고 웃으며 본 즐거운 공연~!!ㅎㅎ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이 무대 뿐만 아니라,
관객석까지 공연장 전체였기에~
그리고, 이야기 속의 까메오들 역할을 관객들이 함께 할 수 있었기에~
더욱 재미있었던 공연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기대했던 것처럼...정말 넘 재미있게 본 멋진 공연이었다~!!
네명의 배우에게 박수를~~~~~짝~짝~짝~~~~ ^^

공연이 끝나고는...
용왕님과 그 외 역할을 했던 배우와 거북이 역을 했던 배우와 기념촬영~!!
네명의 배우가 모두 함께 해주면 더 좋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하루 끊임없이 오는 비에 내마음도 울적하던 찰나에
우리 모녀에게 찾아온 명랑토끼 만만세~!!
모처럼 한바탕 웃음으로 즐거운 주말을 시작할 수 있었던 좋은 공연이었다.

아직 안보신 분들에게 꼭 강추하고 싶은...재미있는 공연이다~!! ^^

국악뮤지컬 2번째 관람입니다.
사실 이날 제가 못가고 아이아빠랑 아이가 보고 왔어요
^^
공연좌석이 마루바닥이엿다고 합니다.
이또한 전 정감이 가던걸요~~

우리아이
잘 보고 왔다고 엄마한테 뽀뽀세례 해줍니다
고맙습니다
아이가 우리것을 느끼고 잘 받아들이고
명랑토끼만만세도 , 즐겁게 잘본듯 해서
이엄마 좋습니다 ㅎㅎ

비가와서 공연장을 찾기에 애 를 먹긴했지만

고생한 보람이 있었던 공연 명랑토끼만만세.

토끼와 거북이 그 책속에 정말

저런 내용이 숨겨져있었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시해보았던 공연이였어요

공연장도 특이하게 다른곳과는 다르게

신발을 벗고 들어가 마루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정말 말그대로 국악에 딱 맞았다 싶었던 공연이였네요.

넘넘 잘보았습니다~^^